산행 기록...

대암산 산행

紫雲 2006. 6. 5. 10:17
오늘은 우곡사 - 비음산 - 대암산으로 산행.....
요즘 제법 산행에 익숙해졌는지 길게 탄다.... 6시간 정도..
우곡사에서 비음산까지는 한두번 탄 길이기에....
처음가려는 대암산에 대한 기대가 제법 크다.
 

 
녹음이 짙푸른 길로 흥겹게 걸어가다....
마산 mbc 얍! 활력천국의 "오지탐험 - 갈 때까지 간다"팀을 만났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20분부터 방송)
블러그에 담으려 가시는 분을 잡고 한 컷....
근데 돌아온 답례가 인터뷰다(이런 횡재가 ^^!!!)
왼쪽이 담당 PD님, 오른쪽이 팀장님....
요번주 금요일 방송에 제 인터뷰 내용 잘 내주십시요....

 
오늘도 갈 때까지 가는 오지탐험팀..... 화이팅....!!

 
대암산 가는 길에 쳐다 본 진례방향의 논들.... 모심기가 한창이다.... 

 
가야시대에 쌓았다는 진례산성 안내문....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돌무더기들이 오랜세월을 거치며 지내 온 세월의 흔적이다

 
소리가 나르는 산이라는 뜻인가... 옛날 대암산에서 전달되는 소리를 창원방향으로 소리를 전달했기에 소리를 날리는 산으로 이름지었다는 말도 안되는 추측도 해 본다.
 
청라봉에서 한 컷....

 
청라봉을 지나 대암산 가는 길, 등산로 옆의 재미난 소나무...
저 나무는 처음에 가지가 옆으로 뻗다. 사람들의 등쌀에 못이겨 스스로 방향을 튼 것일까...

 
진례 평지로 내려가는 길에 서있는 장승과 이정표...

 
대암산 오르는 길의 통나무다리....

 
대암산이란 명칭이 헛되지 않는 암석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바위를 우회하는 나무계단......

 

오르는 길에 펼쳐진 연초록의 세상.....

 
오르는 곳곳에 설치된 통나무 다리....

 
대암산에 걸맞는 위용의 거대한 바위....

 
재미난 계단... 바위와 바위 사이에 돌을 채워 계단을 만들었다....

 
깊은 상처를 입고도 스스로 치유하면서 길게 뻗어 나가는 소나무 가지....
자연속의 나무나 사람이나 스스로 치유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는 것인가....

 
멀리 보이는 대암산 정상....

 
나무가 만들어 준 터널로 들어가는 한 여인....^^ 안사람이다

 
옛날에 봉화대였던가... 대암산 정상....

 
표지판을 본다.... 걸어 온, 아님 걸어 갈 인생을 바라봄인가....................

 

 
정상의 쉼터... 그 뒤로 오래 전 주둔했던 통신부대 방어벽, 참호가 깊게 파여 있다.

 
멀리 보이는 용지봉..... 밑으로 펼쳐진 연초록의 융단이 아름답다.

 
내려오는 길에 바라 본 대방동의 아파트 군집... 초록과 대비되어 너무 흐리게 보인다.

 
돌아오는 길.. 청라봉에서 펼친 점심..
김치찌게, 멸치된장찌게,단배추,상추,깻잎,풋고추,막장 등등... 이날도 과식했다..^^

 
우곡사 경내에 있는 약수... 회사에서 같이 먹을 약수를 오늘은 여기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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