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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남기는 것 같다. 이런 일 저런 일... 게으름의 극치에 빠져... 아니 그냥 정리하기가 귀찮아 사진만 갈무리 할 뿐... 정리는 생각도 하지 않했던 것 같네... ^^ 좌우간... 황매산에 오르다... 모산재에서 평전을 들러 순결바위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꽃구경...

아침... 눈을 비비고 습관적으로 폰을 듭니다... 카톡으로 옆지기 문자가 보입니다... 아마 어제 저녁 일찍 잠드는 바람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걸 못해 문자로 남겼나 봅니다. 가지산에 눈이 많이 내려 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문자입니다. 자고 있는 옆지기를 깨우고 급히 베낭을 꾸립니다. ..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地理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불렀다. 겨울... 제일 처음 생각 났던 게...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옆지기와 신청합니다... 그 게 설화가 피었던 피지 않았던.... 관계..

배를 타고 떠나는 산행은 항상 마음을 들뜨게 한다... 마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듯한... 베낭을 메고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마음... 느긋하며 따스하다... 사량도 하도 덕동 선착장 - 전망바위 - 칠현산 - 용두봉 - 읍포 선착장으로 내려오는 3시간여의 산행길... 산행 거리 4.7km, 총소요시간 ..

가을이 익어 가는 곳... 모첨럼만의 산행입니다.... 하기휴가 7일 동안 뙤약볕에서 너무 많은 기력을 소비했던 게 잘못이었는지 한동안 산이라면 조금 멀리 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집안 일도 겸사 겸사.... 정겨운 사람들이 있고 흥겨운 마음이 흘러 가는 곳으로 향합니다... 옥천주차장..

<산행 종료 지점 가까운 곳의 철쭉....> 지리산 바래봉과 황매산 철쭉은 개화시기가 비슷하여 이 시기에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산이 몸살을 앓는 시기... 옆지기. 아들과 산행길에 나서다....2013년 5월 12일... 전북 청소년 야영장을 들머리로 하여 세둥치로 바래봉 삼거리를 거쳐 운봉중..

<신선암봉 오름길에서...> 지난 주 산행길을 열어 놓곤 바쁜 일로 뒤늦게 정리합니다 그립고 정겨운 백두대간길이 있는 곳... 이화령 고갯길에서 야영을 즐기고 새벽 뒤숭숭한 꿈으로 조금 늦게 출발해 부봉을 올라 정처 없는 알바길을 떠났 던 곳... 이화령 - 조령산 - 신선암봉 - 수옥..

<암릉과 진달래의 향연이 화려한 주작능선.... 봄...>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 옆지기는 토요일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엉망이고... 홀로 주작산 산행에 나섭니다.... 밀리는 길... 갑자기 시작한 비... 그래도 즐거웠던 하루... 오소재 - 362봉 - 404봉 - 412봉 - 427봉 - 작천소령 - 주차장... 4..

베낭을 꾸리고 봄을 맞이하는 봄맞이 산행길... 옆지기와 처형과 함께 영암 월출산으로 떠납니다. <중국 황산의 소나무가 부럽지 않은 월출산의 명품 소나무....> 경포 탐방 지원센터 - 바람재 - 월출산(천황봉) - 통천문 - 구름다리 - 천황 탐방 지원센터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5시간여의..

모처럼 만의 산행입니다. 날씨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하고... 옆지기와 아들은 잘도 오르지만 저는 중국 여행의 후유증으로 가쁜 숨을 자주 쉽니다.... 하... <지남산에서 보는 의상봉과 그 뒤의 펑퍼짐한 우두산....> 주차장-바리봉-장군재-장군봉-지남산-의상봉-고견사-견암폭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