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100대 명산 산행 66번째 이야기...>
남부는 긴 장마가 끝나 폭염으로 뜨겁고 강원도는 아직 장마가 남아 있어 호우가 예상된다는 일요일...
새벽 선잠으로 푸르뫼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다.
삼둔 사가리(오지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인 '삼둔사가리'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 전하는 '삼둔 사가리'는 일곱 군데의 피난지소를 이르는 말입니다. 난을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곳이란 뜻으로, 전하는 말에는 피난굴이 있어 잠시 난을 피햇다 정착했다는데서 유래된 곳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피난 굴은 찿을 수 없고 세곳의 삼둔과 네곳의 사가리 만이 남아 있습니다.
삼둔사가리를 칭하는 일곱군데의 마을은 강원도 인제군 기리면과 홍천군 내면 일대에 걸쳐 있습니다. 점봉산(1,424.2m)과 방태산(1,444m)일대... 가장 깊은 골짜기들로 삼둔은 살둔, 월둔,달둔이고 사가리는 아침가리,연가리,명지가리,적가리입니다)로 유명한 강원도 방태산....
승두촌 - 용늪골 - 깃대봉 - 배달은석 - 주억봉(방태산) - 갈림길 - 이단폭포 - 야영장 ... 모처럼 만의 7시간여의 박센 산행
같이 떠나 보시길...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해발 1443m의 방태산(주억봉)은 주변 개인산, 응복산, 가칠봉등 천미터급 산들과 함께 크고 웅장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강원도 오지의 산 답게 깊고 깨끗한 계곡을 사방으로 품에 안고 있다. 북으로 적가리골과 아침가리골(조경동), 남으로 개인동등의 훌륭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고, 방동약수, 개인약수, 조경동약수등 이름있는 약수도 여럿있다. 방태산은 계곡을 따라오르면 햇빛을 한 점도 받지 않고 그늘로만 이어진 등산로가 끝까지 시원한 산이다. 거기에다 맑은 물이 항상 같이 있어서 대표적인 여름 산행코스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승두촌으로 건너는 다리에서 보는 계방천... 내림천으로 흐르는 물길...>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계류가 흐른다...>
<한니동 입구... >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살... 이런 곳을 12번이나 건너 간다>
<등산화를 벗고 건너는 분... 등산화를 신은 채로 건너는 분...옆지기는 벗고 난 신은 채로 계류를 지난다>
<계곡 속으로 뛰어 들다...^^~... 좌측은 백대명산길에 자주 만나는 분, 가운데는 14년 만에 만난 후배...>
<계류가 끝나고 숲길을 지나 오르다 만나는 즐거움...>
<바위가 많은 봉우리가 옛날 배를 매달았다는 배달은석... 뒤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주억봉(방태산 주봉)...>
<깃대봉에 서다...>
<깃대봉 내림길에 보는 배달은석... 주억봉...>
<깃대봉에서 내려오는 길...>
<배달은석으로 오르는 길의 고사목...>
<뒤돌아 본 배달은석...>
<갈림길 이정표... 방태산 등로길에 유명한 모자... 어느 분이 잃어버렸을까...>
<지나 온 길.... 멀리 깃대봉과 배달은석...>
<가야 할 길... 무명봉과 멀리 주억봉...>
<방태산 주억봉에 서다...>
<주억봉에서 보는 조망... 구룡덕봉...>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지달골을 거쳐 적가리골로 내려 선다...>
<적가리골의 이단폭포...>
<등로길에 만나는 또다른 즐거움...>
2011년 7월17일... 모처럼 만의 박센 산행... 방태산... 같이 즐거우셨기를...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