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100대 명산 산행 42번째 이야기>
어제 백덕산 산행후 평창에서 여관을 잡아 일박을 하려다 창원으로 내려와 다시 새벽에 눈을 뜨다....에구구...다리야~^^
가는데 5시간, 산행 5시간, 오는데 5시간의 555시스템이 작동하려나...가야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평창으로 향한다.
♣ 계방산(1,577m)은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 이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약수가 두 곳이나 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산에는 회귀목인 주목, 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또한 계방산은 겨울철에만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설경이 이른 3월 초순까지 이어져 등산인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다 어지간한 산 높이에 해당되는 해발 1,089m의 운두령에서 정상까지 표고차가 488m에 불과 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데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이상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운두령-1492봉-계방산(1577.4)-1275봉-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어쩌면 단출한 산행길이지만...
올겨울 마지막 눈꽃산행으로 한참을 즐겼던 산행길...같이 떠나 보시길...
<운두령에 도착... 약간은 흐린 날씨에 오전에 눈이 내린 흔적이 있어 눈꽃산행의 기대를 가진다>
<모처럼 사진사 역활...자~아 모이세요 여길 보세요 하나 둘 셋.....찰칵~>
<계단길을 오르자 약간의 오르락 내리락을 즐기는 힘들지 않는 능선길이 쭈욱 계속된다. 어제 산행을 눈치 채셨나...^^>
<눈꽃은 피어 나고....>
<눈꽃 속에서 마냥 즐겁다...>
<어린아이 마냥 눈꽃을 즐긴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
<계방산 정상에서 1275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정상에서 주목삼거리로 향하는 길...>
<정상에 서다>
<지나온 길....>
<내려가는 길의 설화도 마음껏 즐기다..... ^^>
2009년 2월22일 설화를 만끽한 5시간여의 산행길 .... 같이 즐겨셨기를 ...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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