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약간은 쌀쌀한 날씨, 설악산엔 첫눈이 밤새 내렸다고 한다.
여울 산악회의 탑승 버스에 몸을 싣고 붉은 가을 단풍이 산에 치마를 두른 듯 하다는 '적상산'으로 향한다.
3시간여를 달려 서창마을에 도착.... 가을에 물든 적상산 치마자락 밑의 들머리로 향한다.
서창마을-장도바위-갈림길-향로봉-갈림길-적상산(정상폐쇄)-안렴대-안국사-일주문-치목마을의 넉넉한 4시간 산행길 같이 떠나 보시길...
<서창마을에서 보는 적상산...>
<바람에 낙엽은 지고 팬션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서창마을에서 적상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부드러우면서 완만하게 돌고 돌아 오른다>
<장도바위에 도착하기 전 바위들...>
<장도바위... 고려말 최영장군이 민란을 평정하고 적상산에 오르다 이 바위가 길을 막고 있어 장도(長刀)를 뽑아 바위를 내리쳐 양쪽으로 갈라 정상을 향하는 길을 열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바위>
<장도바위를 위에서 ...>
<적상산성 서문지...서문은 일명 용담문이라고도 하였으며, 규장각에 소장된 [적상산성 조진성책]의 기록에 의하면 2층 3간의 문루가 있었다고 전한다. 성문 밖에 서창과 고경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서창은 미창(米倉)과 군기창(軍器倉)이 있었으나 지형이 험하여 성내까지 운반이 어려워 조정에 상소하여 성내 사고지옆으로 옮겼다고 전하며, 그래서 지금도 마을이름을 서창이라고 한다>
<향로봉... 적상산 정상에는 통신기지국이 설치되어 출입금지 지역이므로 실제 적상산 정상 역활을 하는 봉...>
<향로봉에서... 무주IC 방면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향로봉에서... 덕유산IC 방면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향로봉 갈림길을 지나 적상산으로 가는 길...>
<상흔을 안고 꿎꿎하게 살아가는 갈참나무....>
<안렴대에서 보는 향로봉...>
<안렴대에서 보는 적상산 정상부>
<안렴대에서 보는 적상면...>
<안렴대에서 보는 산그리메...>
<위사진 우측으로 연결되는 산그리메...>
<위사진 우측으로 연결되는 산그리메...>
<안렴대에서...>
<안국사 갈림길의 낙엽...>
<안국사를 즐기다...적상산성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찰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에 월인화상이 지었 다고 전한다. 광해군6년(1614) 적상산성 내에 사각이 설치되고, 인조 19년(1641)에 선운 각이 설치되어 적상산 사고로 조선왕조실록과 왕의 족보인 선원록이 봉안되었다. 이때 사고를 방비하기 위하여 호국사를 지었으며, 안국사는 그 전부터 있던 절이었으나, 호국사와 더불어 이 사각을 지키기 위한 승병들의 숙소로 사용되어 안국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다. 적상산 양수발전소 건설 때문에 이 사찰은 호국사지의 위치로 옮겨져 안국사가 호국사지 에 있다. 전각 15여개로 95년 이건, 중창되었고 산 정상에 산정호수가 조성 되어 있다. 가을철 단 풍이 절경이며, 산정상까지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할 수 있다. 인근에는 무주리조트와 라제통문 구천동 계곡이 있다. 주요문화재는 보물 제1267호 영산회상괘불과, 유형문화재 제42호 극락전, 제85호 호국사 비, 사적 제146호 적상산성, 기념물 제 88호 사고 등이 있으며, 세계의 불상을 수집하여 모신 성보박물관이 있다>
<적상산의 가을을 즐기다...안국사 길 건너편 산성있는 곳에서...>
<겨우살이...>
<가을 속으로...>
<안국사 부도...>
<벌집...>
<치목마을로 내려가는 길에서...>
<조망처에서 보는 가을과 암봉...>
<송대폭포 계곡...>
<송대폭포... 여름철 수량이 풍부할 때면 좋은 그림이 나올 듯...>
<계곡위의 가을...>
<내려오는 길 왼쪽의 절벽...>
<멀리 덕유산 자락...가운데 높은 봉이 향적봉>
<치목마을 전경...>
<치목마을에서 보는 적상산...중간 높은 봉우리 오른쪽 옆의 야트막하게 보이는 산이 적상산..>
<가을 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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