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100대 명산 산행기

고성 연화산 산행기

紫雲 2008. 5. 11. 19:40

진작부터 계획을 잡아 놓곤 마땅한 시간을 빼지 못해 미뤄왔던 고성 연화산....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한가롭게 출발하다. 산행시간 약3시간 가량....

점심은 옥천식당에서 비빔밥으로 먹기로 하니 베낭엔 물과 오렌지만 달랑이다.

신마산을 넘자 차량이 밀리는 길이 계속된다... 연화산 주차장 도착 11시30분경...

 

한적한 곳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하다.

주차장 - 암벽쉼터 - 연화1봉(489) - 황새고개 - 연화산(528) - 남산(425) - 청련암 - 옥천사 -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

같이 즐겨 보시길....

 

산행후 궤적을 구글에 얹혀본다.

 

오르는 길에 담지 못해 산행후 잡아 본 들머리... 주차장 한켠에 들머리가 있다.

 

암벽쉼터로 오르는 길... 연화산 산행은 짙은 숲으로 조망은 나쁘지만 숲이 햇볕을 막고 그늘을 제공.. 수월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보이는 암벽쉼터...

 

쉼터에서 보는 조망... 영오면 방면이다.

 

 

연화1봉으로 가는 길... 한적하다

 

만나는 사거리... 정면의 삐알을 올라야 연화1봉이다. 왼쪽으론 옥천사, 오른쪽으론 연화2봉 가는 길...

 

연화1봉....

 

녹색의 향연이 눈부시게 아름답다......황새고개 가는 길...

 

연화1봉에서 황새고개로 내려 온 길...

 

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50미터만 가면 만나는 등산로 연화산 가는 길...

 

연화산 등산 안내도 뒤에 있는 이정표.... 우린 오른쪽으로 간다.

 

걷다 보면 만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오른다.

 

오르는 길.... 가는 길 내내 푸른 숲... 초록의 향연이다.

 

조망대.... 연화산 도착 전...

 

 

연화산에 도착하다.

 

남산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화사함....

 

남산.... 뒷편으로 조망을 위해 나무를 잘라 냈다. 멀리 보이는 고성만....

 

한참을 내려오다 만나는 청련암....오른 쪽의 은행나무가 참 당당하다.

 

화사함으로 가득한 청련암의 꽃.... 이름은 모른다 ^__^

 

 

 

 

 

옥천사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緣.... 얽히고 �혀 살아 가기도 하고....

 

거대한 생채기를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옥천사.... 주요내용은 몇군데서 발췌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길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蓮花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670년(문무왕 10)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1208년(희종 4)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수선사(修禪社)의 법석(法席)을 물려주려 하자 그 뜻을 뿌리치고 이곳으로 들어와서 자취를 감추었던 혜심(慧諶)이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1639년(인조 17)에 학명(學明)과 의오(義悟)가 중창하였으며, 1883년(고종 20)에 용성(龍城)이 중건하였다. 1919년에는 영호(暎湖)가 이 절의 강사로 있으면서 세진교(洗塵橋)를 놓은 것을 비롯하여 두 차례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앞에 자방루(滋芳樓), 좌측에 심검당(尋劍堂), 우측에 적묵당(寂默堂)이 있으며, 그 밖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6호로 지정된 명부전과 금당(金堂), 팔상전(八相殿), 나한전, 산신각, 독성각(獨聖閣), 칠성각, 객실 등이 있다. 건물 하나하나가 큰 규모를 보이고 있고, 가람의 지붕이 마치 연꽃무늬처럼 배열되어 있어 규모면에서 본사인 쌍계사를 능가하고 있다.

 

 

 

 

옥천사 연못... 한가운데 돌이 있는 것이 조계산 선운사의 삼인당을 본뜬 것 같다.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을 외우며 도나 닦아볼까.... ^___^

 

일주문...

 

연화지....

 

오늘 점심인 산채 비빔밥과 동동주 반되를 옆지기와 맛있게 먹었던 곳...

 

산행궤적을 구글에서 입체도로 본 그림...

 

연화산 등고도....산행시간(휴식, 점심시간 포함) 3시간20분, 산행거리 8.9km, 평균속도 2.8km....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연화산 산행 같이 즐겨셨기를......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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