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의 도락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붙혔다고 알려지는 산.... 충북 단양 도락산...
짧은 산행거리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행재미와 암봉과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를 만들어 준다는 곳....
일요일... 옆지기와 이른새벽 도락산행에 나서다.
상선암 주차장 - 상선암 - 상선상봉 - 제봉 - 갈림길 - 신선봉 - 도락산 - 신선봉 - 갈림길 - 채운봉 - 큰,작은 선바위 -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원점산행길.... 같이 떠나 보시길...
산행궤적을 구글에 얹혀 본 그림...
상선암 오르는 길... 상가마당에 보랏빛을 뽐내는 메발톱(정확하진 않다)
상선암... 그런대로 절의 모양을 갖추어 가는 곳...
오르는 길... 잠시 쉬다.
명성에 걸맞게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로움이 시작되다.
도락산 산행길에 항상 나오는 산중턱 마을....하늘아래 첫동네랄까.... 아마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산마을이 아닐까 싶다.
쉬며... 오르며... 도락산의 절경을 즐기다.
이 소나무는 뿌리를 바위위로 양갈래로 내려 버티고 있다.
성벽처럼 서 있는 바위...
실루엣 처리가 의외로 분위기가 있다.... ^___^
고목나무 구멍으로 보는 도락산의 하늘...
돌아갈 길... 채운봉으로 내려가는 철계단 길...
신선봉 오르는 길 오른편으로 보이는 능선....
신선봉을 향한 산객들의 줄서기....
뒤돌아 본 길... 역시
잠시 쉬다....
이제 보이기 시작한 신선봉의 거대한 바위군....
쉬고....
또 쉬다. 이날은 오르는 길의 삐알과 더운 날씨로 자주 쉬면서 산행을 하다.
신선봉 직전 철계단...
신선봉 정상에 있는 바위연못...그 속에서 유유히 유영을 즐기는 무당개구리들....
이 바위연못은 전설에 의하면 처녀가 물을 퍼내면 다시 그만큼 채워준데나 어쩠데나...
신성봉을 즐기다.
도락산 정상에 서다.
다시 돌아 온 신선봉의 절경...
신선봉에서 갈림길로 내려선 길... 가야할 봉우리의 높이가 아득하다.
신선봉을 배경으로
갈림길을 지나 지나 온 길... 채운봉으로....
채운봉....
검봉으로 가는 길.... 오르락 내리락... 바위를 타고 넘고... 짧은 산행길이지만 재미와 피곤함을 동시에 던져준다.
검봉 우회길에서 채운봉을 배경으로....
또 다시 잡아 본 하늘아래 첫동네....^__^
큰선바위...
작은선바위...
다시 돌아 온 길.... 상선암 지나 상가 마당에 핀 공작선인장의 화려한 꽃.... 2~3일 정도만 개화한다는 ....
산행궤적을 구글 입체도로....
도락산 산행 등고도....
산행거리 7.7Km, 산행시간(휴게,식사시간 포함) 4시간30분......
함께한 도락산 산행 같이 즐겨셨기를..... 2008년 5월25일 산행기.....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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