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남 담양과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의 강천산으로 옆지기와 떠나다.
모처럼만의 산행이기에 새벽에 일어나는 게 괴로웠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홀가분하다.
주차장(산행기점 및 종점) - 병풍바위(폭포) - 강천산(왕자봉 583.7M) - 북문 - 산성산(연대봉 603M) - 강천제2호수 - 구장군폭포 - 현수교 - 강천사를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 같이 떠나 보시길...
구글어스로 잡아 본 산행궤적....
광덕교에서 바라 본 415봉 능선... 연초록과 초록의 앙상블이 봄이 깊어감을 알리고 있다.
오르는 길 계곡....
병풍폭포... 병풍바위에 인공적으로 물을 끌어 올려 폭포를 만들고 난 뒤 폭포로 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이사한다고 몇주 쉬었더니 오르는 삐알이 제법 숨차게 한다. 평소에 운동부족이 표시나다. ^__^
오르는 길에 만난 꽃...
삐알을 치고 올라와 만나는 첫이정표....
철쭉... 연분홍빛이 소담스럽다.
잠시 쉰다.
강천산 산행길은 오르는 길의 삐알만 빼곤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완만하여 트렉킹코스로는 제격이다.
왕자봉에 서다.
숲에 가려 주위 조망은 좋지 않아 광덕산이라 생각되는 봉우리만 잡아 본다.
북문으로 가는 길... 연초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나뭇잎을 잡아 보다.
금성산성의 북문 성곽이 어느 곳을 생각나게 한다.
북문 성곽에서....
가는 길 버스 속에서는 서로가 몰라보다. 산행을 시작하고서야 알아 본 고등학교 동창... 29년만의 만남이었다. 허허참....
전남 담양호....
산 중턱 8부능선에 떠억허니 자리잡은 강천제2호수....
성낙바위를 거쳐 강천제2호수로 내려가는 길은 제법 급경사다.
내려오다 만난 초록의 향연....
강천 제2호수.... 이른 아침 물안개가 오르면.... 환상적일 것 같다.
같이 산행을 즐기셨던 분들...
구장군 폭포가 있는 곳.... 공원엔 성을 주제로 한 조각들이 있다.
구장군 공원엔 요넘도 있고 그 정면엔.....
요넘도 있다..... 그 외의 조각물은 생략한다.
구장군 폭포를 즐기다.
구장군 폭포를 거쳐 현수교로 내려가는 길...
현수교....
현수교로 오르는 길... 완만하게 계단을 오르다 급격한 경사를 올라야 한다.
현수교 오르는 계단에서 보는 내려온 계곡...
현수교에 서다.
강천사로 가기 전에 만나는 삼인대....
강천사 대웅전... 사월초파일 준비로 어수선하다.
일주문...
내려오는 길에 만난 봄꽃.....
계곡의 건너편 봉우리(509봉이라 생각되지만 확실치는...)에 한창 건설중인 오름계단...
다시 돌아 온 병풍폭포 앞에 서다. 오전에 지나갈 때 보다 수량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산행궤적을 구글어스에 연동시켜 본 입체도
강천산 산행등고와 산행거리......
전체산행거리 14.8km, 산행 평균속도 3.1km/h, 산행시간 5시간(식사시간 및 휴게시간 포함)...
깊어가는 봄.... 계곡이 아름다운 강천산 산행....
같이 즐겨셨기를......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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