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천의 몇가지 생각....
30명 정원으로 인터넷 예약을 받고선 36명이 다다닥 붙어 자야하는 이유는...
모포대여가 가능하다 하곤 현장에선 침낭대여만 가능한 이유는....
아침... 분주한 연하천....
형제봉을 향하며 아침 햇살을 배경으로...
길을 걷다 좁은 협곡 사이로 불어오는 황소바람은 여름 지리산 산행에서 얻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형제봉을 향하다 만나는 아름다움....
잠시 쉬다....
안개 자욱한 형제봉을 만나다.
형제봉을 지나 벽소령으로 향하는 길.... 쉼.....
벽소령으로 가는 길은 산행의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그렇게 도착한 벽소령 산장... 식수를 보충하곤 떠나다...
짙은 운무에 가득 쌓인 지리능선들....
모처럼 숲을 벗어나 뙤약볕으로 걷는 길....
멀리 보이는 덕평봉....
덕평봉 선비생메 도착하다....
선비샘을 지나 칠선봉으로 향하는 길...
칠선봉 가기 전 망바위의 안내판... 중봉,제석봉,천왕봉,장터목,연하봉.....영신봉, 세석평전, 촛대봉......
장터목까지 오늘 중으로 가야할 길이다...
운무에 쌓여 희미하지만 저멀리 안내판 처럼 각종 봉들이 잡힌다.....
기념컷..... 하...하...
칠선봉에 서다....
세석으로 가는 길... 지리를 담다.
영신봉으로 오르는 길..지금부터 30여분을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다.....
운무가 걷힌 틈새로 지리의 정경을 담다.
영신봉 도착전....
영신봉을 지나 세석대피소으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세석......
세석에서 점심을 먹고... 거림골의 시리디 시린 물로 내려가... 족탕에 반알탕을 즐기다... 하하..
푸욱 쉬곤 다시 세석을 출발하다.
멀리 촛대봉이 보인다. 꼭 드러누워 고개를 치켜 든 사자,개..... 동물의 형상이다.
촛대봉에서....
촛대봉을 지나 가야할 길을 보다.....
지나온 길을 돌아 보다....
연하봉 가는 길의 경치를 감상하다.
잠시 한 컷.....
갑자기 찾아 든 먹구름... 안개..... 중부지역에서 폭우, 벼락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부산에 폭우가 내렸다는 시각이었을까... 산행중에는 전혀 몰랐지만.....
운무 가득한 길을 걸으며 연하봉으로 향하다....
연하봉 직전... 한숨 돌리다.
운무 속의 연하봉......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으로 향하는 길의 고사목....
도착한 장터목 대피소....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날씨... 안내방송은 계속 나오고....
한방울 떨어지다 금방 맑아지고 또 다시 시커먼 구름으로 쌓이는 지리산의 날씨.....
장터목 대피소 내부.... 연하천이 여인숙 수준이라면 장터목은 모텔급이상이다.
에어컨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남여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잔다.
우리 부부는 딴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잠시의 이별 아닌 이별을 겪다.
천왕봉 오르는 길.... 새벽에 출발하는 관계로 미리 ....
연화봉에서 내려왔던 길... 벌써 비박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운무가 만들어 내는 지리산의 수묵화....
안내판의 세석,영신,노고.... 등을 아래의 수묵화와 비교해 보시길....
수묵화를 배경으로 한컷..... ^_^
지리산 종주 2일차... 같이 즐겨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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