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봄이 찾아 온 무학산...

紫雲 2007. 3. 19. 09:06
겸사겸사하여 오늘은 모처럼 마산의 진산 무학산을 즐기다.
학봉 - 중봉 - 정상 - 서마지기 - 서원곡으로 산행을 하다.
 
학봉 오르는 양지바른 길에는 벌써 진달래가 피다.
4월에 진달래 군락을 이루기 위한 첨병들인가... 제법 군데 군데 피어 있다.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린 생강나무....

산수유와 너무나 흡사하여 가끔 산수유로 오해 받기도 한다.

나무가지를 꺽으면 생강냄새가 난다하여 생강나무라 이름지었다는 ....

 

 

 

학봉 - 중봉을 거치면 보이는 돌탑...
올 한해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다.
 

 

정상에서 본 내서 함안 방면...

밑에 보이는 도로가 현동에서 내서로 가는 도로이다.

 

 

수출자유지역, 봉암다리... 그 너머로 창원이 보인다.

 

 

창원, 북면 방향의 산들... 산의 굴곡이 제법 웅장하면서도 아름답다.

 

 

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마산항, 저도, 공사중인 마창대교... 그 너머로 아련히 보이는 다도해

날씨만 좋았다면 거제도까지 보이지 않았을까....

 

 

서마지기에서 만난 초등학교 동창들과 선배....그리고 푸짐한 음식들....

찜닭, 김밥, 삶은 계란, 과일, 음료수,... 무학산에만 오면 푸짐한 음식이 같이 온다. 하하하

 

 

 

화사한 모습의 매화(?).....

 

 

내려오는 길... 한컷

 

 

자산동 산복도로 옆을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