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박3일 동안 안사람과 함께 지리산 종주 떠납니다.
7.27(금).. 마산 - 순천 - 구례(1박)
7.28(토).. 구례 -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삼도봉 - 화개재 - 토끼봉 - 연하천(1박)
7.29(일).. 연하천 - 벽소령 - 덕평봉 - 세석 - 연하봉 - 장터목(1박)
7.30(월).. 장터목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치밭목 - 유평리 - 대원사 - 진주 - 마산...
산행을 즐긴지 1년된 초보가 겁도 없이 덜컥 계획을 잡았고 그대루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에서 무언가를 찾으러 온 사람에게는 산은 찾는 것을 주지 않으며,
산에 무언가를 버리러(비우러) 온 사람에게는 산은 넉넉한 품으로 안아준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어 오늘 출발하면 3일 동안 내가 가진 무언가를 버리기 위해, 비우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 ^_^
건강하게 돌아오는 날 다시 뵙겠습니다.
그럼 들러주신 모든 분들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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