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모처럼 대암산

紫雲 2007. 6. 3. 20:00

한 5시간 홀로산행....

모처럼 땀을 진탕 흘리다.

나비, 파리, 산딸기, 거미줄, 이름모를 꽃들과 대화를 하다.

 

호랑나비의 한가로운 오후를 담다.

 

산딸기의 계절임을 느끼다.

 

꿀모으기에 정신이 없는 벌을 담다.

 

목이 마른지 풀잎에 있는 물방울을 정신없이 먹고있는 파리를 담다.

 

물방울이 보석처럼 맺혀있는 거미줄을 담다.

 

나뭇잎에 붙어 오수를 즐기는 나비를 담다.

 

이름모를 꽃을 담다. 초록에 노랑색이 아련한 오후를 빛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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