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nmar

미얀마 여행 5일차... 뽀빠산 투어...

紫雲 2017. 5. 20. 11:38

2017.05.03

 

* 뽀빠 산

바간에서 넓은 밀림지역을 지나약 1시간30분을 달리다 보면 멀리기묘하게 솟아오른 돌산이 보인다.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해발 1507m 높이의 이산은, 미얀마 민간신앙인 낫 신앙의 중심지인 따웅브용과 함께 낫 신앙의 고향으로 여겨진다. 전설에  따르면 아노라타 왕의 신하로서, 매일 뽀빠 산 정상의 꽃을 바치는 임무를 수행하던 우브야따가 꽃을 먹고 사는 뽀빠 산의 여신인 뽀빠메도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두 아들을 낳았는데, 점점 꽃을 바치는 일을 게을리하여 왕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 진다. 이후 두 아들마저 만달레이 근처인 따웅브용에서 살해되어 결국 37위의 낫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 낫이란

산스크리트어로 '나타'라는 말에서 유래된 '낫'은 '정령' 혹은 '수호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1세기 무렵 바간의 아노라타 왕에 의해 불교가 도입되기 전부터 존재했던 민간신앙으로 토지나 산, 나무 등의 자연정령 외에도 특히 전설 속의 비극적인 인물들이 36위의 낫으로  숭배되어 왔다.  아노라타 왕은 이 낫들 위에 불교에서 말하는 신들의 왕인 타쟈민을 두어 총 37위로 구성된 공식적인 낫 신앙체계를 확립하였다.

 

<뽀빠산...>

 

<가는 길... 전통적인 방법으로 참깨 기름과 땅콩 기름을 짜는 법...>

<사탕수수를 졸여 이름 그대로 사탕을 만듭니다.>

 

<뽀빠산으로 향하는 길.. 구불구불한 길 버스 위의 동자승들... 위험하진 않을까>

 

<뽀빠산...>

 

 

 

 

 

<뽀빠산 입구... 37위의 낫을 모신 곳...>

 

 

 

<많은 상점을 지나 본격적인 777계단이 시작되는 곳... 듣던대로 원숭이들... 이 넘들이 갈긴 오물들... 조심...피하면서 올라 갑니다>

 

 

 

 

<계단 곳곳에 밀대로청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그 댓가로 기부를 원합니다... 잠시 쉽니다>

 

 

<오름길... 잠시 쉬며 정경을 즐깁니다>

 

 

 

<정상 바로 밑... 골든락의 모형들도 있고...>

 

 

<이제 정상을 즐깁니다...>

 

 

 

 

 

 

 

 

 

 

<이 곳에서 우리 큰누님 밀려드는 미얀마 인들의 사진 요청에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야들도 이 먼곳까지 한국인들이 오니까 신기한가 봅니다>

 

<뽀빠산 뒤통수...>

 

<돌아 오는 길... 타나까 체험.... 푸하하...>

 

 

 

<숙소에서 푹 쉬며 체력을 비축하고 인레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최악의 저녁식사를 만났던 인레 가는 길의 휴게소 식당.... 절대 먹지 마세요....>

여행 3일차에서 이야기했던 최악의 저녁식사는 이곳이었습니다... 잠시 착각을 했음을...

 

* 소요 경비(1인 경비 기준) ; 91,598원(93134짯짯)

뽀빠산 투어 승합차(70000짯) 11667짯, 바간-인레 버스비 11000짯, 점심식사 (12800짯) 2134짯, 숙박비 40833짯, 저녁식사 2000짯, 음료 과일 등 1500짯, 선물 등 12000짯, 인레 입장료 12000짯

* 환율(4/25 기준)

HKD ; 148원/HKD, USD ; 1150원/USD, MMK ; 0.872원/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