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30
양곤에서 21:30에 출발하여 10여시간을 달려 이른 새벽 만달레이 버스주차장에 도착, 7인승 승합차와 흥정하고 ET Hotel에 짐을 풀고(즐거운 건 미얀마 어디나 방이 비워 있으면 추가요금을 받지 않고 얼리 첵크인이 된다는 사실, 단, 첵크인이 되어도 해당일이 아니면 조식은 따로 돈을 받음)...
만달레이 관광을 나섭니다. 숙소-마하간다용 수도원(탁발식)-잉와 지역-초아웅산타 파고다-우베인 다리-자욱따지 파고다-숙소...
* 만달레이...
미얀마 제2의 도시이자 미얀마 마지막 왕조였던 꼰바웅 왕조의 수도, 미얀마 최대의 종교문화 중심지로 남아 있다. 전설에 의하면 석가모니가 제자인 아난다 존자와 함께 이곳, 만달레이 언덕에올라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예언했다고 하며, 그 전설에 따라 민돈 왕이 아마라푸라에서 만달레이로 수도를 이전했다고 전해진다. 빈록 만달레이가 수도의 지위에 있었던 것은 영국에 의해 점령되기까지인 24년 이라는 짧은 기간이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에야워디 강을 중심으로 밍군,잉와,사가잉 지역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미얀마 중심지역활을 해 왔던 만큼, 이 지역 주변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남아있다 <셀프트래블 미얀마 참고>
<숙소... 스탭들 친절하고 가격대비 시설 좋음, 정문에 ATM기가 있어 편리함. 단 수수료는 6500짯, 30만짯-263,304원 인출>
<마하간다용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 마하간다용 수도원
1914년에 개원한 미얀마 최대의 수도원으로 1천여명의 승려들이 수행을하는 수도원이다. 엄격한 규율로 유명하며 평소에는 조용한 사원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지만 매일 오전 10시15분에 맞춰 열리는 대규모 탁발행렬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 온 여행자들로 몸살을 앓는다... <셀프트래블 미얀마 발췌>
이하 상세한 설명들은 셀프트래블미얀마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미얀마인들과... 가운데는 하루를 책임진 기사양반 칸...>
<탁발식 음식을 준비....>
<본격적인 탁발행렬... 장엄함 보다는 왠지 모를 씁쓸함이...>
* 잉와
에야워디 강과 비옥한 토지가 펼쳐진 이곳은 14세기 산족이 처음으로 왕국을 건설한 뒤 400여년 동안 여러 왕조의 수도로서 국가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넓은 밭이 펼쳐진 한적한 시골마을에불과하다. 대부분의 유적이 수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해체되어 현재 특별히 눈에 띄는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하지만 논밭 곳곳에 흩어져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파고다들을 덜컹대는 마차로 들러보며 여유로운 정취를 즐기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미얀마 여행이 될 수 있다
<셀프트래블 미얀마 발췌>
<이젠 잉와 지역으로 이동... 배를 타고 잉와로 갑니다... 미얀마에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어디나 조사한 가격보다는 많이 올랐습니다.
여기도 왕복승선료가 올랐습니다...왕복 800짯에서 1400짯으로... 에혀 ^^!!>
<사가잉으로 건너는 철교...>
<잉와지역에 도착...>
<잉와지역 지도>
<마차-여기선 호스카라 합디다.. ^^... 이것도 가격이 올랐어유... 8000짯에서 10000짯으로.... 미얀마는 인플레 중인가요... 아님 관광지만 그런가...>
<좌우든간... 이곳 미얀마에서는 탈 수 있는것은 다 타봅니다(작은누님말씀)... 푸하하...>
<마하아웅몌 본잔 또는 마하아웅메본산 수도원 입구... 지역입장권 검사합니다... 만달레이지역입장권 10,000짯>
* 마하아웅메본산 수도원
이 지역에서 예전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몇 안되는 수도원으로 거대한 외부 구조물에 비해내부는 텅 비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수도원은 일반적으로 목재로 만들어졌으나 이곳은 벽돌로 건설되어 '메누욱 짜웅'이라고도 불린다
<다시 마차를 타고 이동중... 2시간에 10,000짯인데 마부들이 흥정을 해옵니다...
5000짯 추가를 하면 시간 제약없이 잉와 전체를 관람하느 게 가능하다고... 푸허 두시간이면 그런데로 볼 수 있어 생략...>
* 예다나시니 파고다
넓은 밭 한가운데 위치한 이 파고다는 멀리서 보면 그저 버려진듯 보이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파고다와 거대한 불상, 거대한 고목이 어우려져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한다.
* 빠가야 수도원
티크나무 목재로 만들어진 이 사원은 1834년에 세워진 것으로 267개의 티크 목조로 이루어져 있다. 법당 내부는 섬세한 부조들과 거대한 티크 기둥이 조화를 이루어 그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킨다.
<건물전체를 티크목으로 지은 빠가야 수도원.... 늦은 시간인지라 학동들의 공부 모습은 보지 못합니다... 지역입장권 검사>
<사원엔 무조건 맨발로... 이 날부터 발바닥엔 불이 붙어 날아 다녔다는 전설이...>
<돌아가는 길... 건너편엔 소들을 물가로 몰아 가는 모습이...>
<우베인 일몰까지는 시간이 있어 기사 칸에게 주위 좋은 곳이있으면 안내해달라는 부탁에 온 곳... 초아웅샨타(Kyaw Aung San Htar) 사원>
<사진으론 실감나지 않지만 거대한 와불.... 족히 50M는 넘을 듯...>
<미얀마인들은 한국인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표정에서 보입니다.... 학생들, 인솔교사와 한컷...>
<이제 일몰로 유명한 우베인다리로...>
* 우베인 다리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타웅타만 호수를 가로 지르는 대략 1.2km 길이의 목조다리는 아마도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일 것이다. 보도파야 왕이 수도를 이전하면서 왕의 궁전에서 사용되었던 티크 목재들을 해체해 아마라푸라 왕궁 건설에 사용하였는데 이때 남은 목재들을 당시 아마라푸라의 시장이었던 우베인이 모아 다리를 만들었다. 건기에는 호수가 거의 말라 대부분이 채소밭으로 변하지만 물이 적당히 차오르면 다리는 전전헌 호수 위에 그림자를 늘어뜨리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인파들.. 다리 아래론 소방관들의 훈련 모습...전체가 티크목으로 지은 목조다리라 설명 들었는데... 군데군데 시멘트 보강들이...>
<넉넉한 시간... 다리 건너 짜욱따지 파고다로 향합니다...>
<다시 우베인으로... 다리밑 카페에서 미얀마 비어와 사탕수수로 갈증을 해소하며 일몰을 기다립니다...>
<에혀... 짙은 흐림으로 기어코 꼬리를 보여주지 않는 일몰... 미얀마에서 내내 일출과 일몰은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에구구>
<먹을 만 했던 LASHIDLAY 샨 레스트랑... 마음에 드는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음... 반찬 가짓수에 따라 가격이 틀림...>
<약간의 보정... 우베인 일몰...>
* 소요 경비(1인 경비 기준) ; 32,191원(36,916짯)
만달레이지역 입장권 10000짯, 잉와지역 승선료(왕복) 1400짯, 잉와 마차 5000짯, 버스터미널-호텔(승합차) 11000짯, 아침식사 1000짯, 만달레이투어 승합차(45000짯/6인) 7500짯, 물,음료 등 1100짯, 점심식사(24500짯/6인)4083짯, 저녁식사(15000짯/6인) 2500짯
* 환율(4/25 기준)
HKD ; 148원/HKD, USD ; 1150원/USD, MMK ; 0.872원/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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