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地理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불렀다.
겨울... 제일 처음 생각 났던 게...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옆지기와 신청합니다... 그 게 설화가 피었던 피지 않았던.... 관계 없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누구나가 자기가 칼로 쳤다는 걸 증명하려는 듯...
오늘 역시도 많은 분들이 증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칼바위는 누군가의 칼자욱 인가요....^^!!!
출렁다리를 건너 갑니다... 갈래길이 나오 겠지요.... 산행길 충실히 따르는 저희들은 오른쪽 오르막을 선택합니다...
지날 때 마다 가슴 한켠에 쌓아두는 아련함....
자연에의 순응.... 자연과의 불협화음.... 어떤 게 정답일까요...
로타리를 앞두고 포토 포인트에서 지리산을 담아 둡니다..... 안녕 하신교...?
개선문을 앞두고 하늘이 잔뜩 흐려집니다...
개선문을 지나며... 안부를 물어 봅니다...
포토 포인트입니다.... 그럴싸한 답을 기대하지만.... 싸늘한 바람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오늘은 천앙봉에 오래 서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천왕봉... 역시나 밑에서 물었 던 그대로입니다...
5분 이상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 섭니다....
장터목 가는 길은 짙은 눈보라와 우무에 휩싸입니다... 왔던 길 그대로 내려서며....
안부를 여쭙니다.... 안녕들 하셨습니까....?
법주사 잠깐 들려.... 제 인사에 대한 답을 메아리로 듣습니다...
모두들 안녕들 하셨습니까........까....... 까.......
2014년 1월 12일.... 지리산 천왕봉 산행.....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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