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시모노세키... 자유여행...

紫雲 2013. 10. 19. 17:50

 

너와 나는 모두가 지구라는 별에 잠시 여행을 왔다 떠나야만 존재...

가슴이 떨릴 때 떠나세요...  다리가 떨릴 땐 이미 늦는 게 아닐까요.... 

 

여행은 또 다른 나의 인생을 느끼는 것입니다....

전혀 낯선 곳에서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부산에서 시모노세키 까지 왕복 여객선 운임비만 59,900원 티켓이 눈에 띄었급니다....

금요일.... 부산항 - 시모노세키(선상 1박)

토요일.... 시모노세키 자유 관광... 시모노세키 - 부산항(선상1박)... 

일요일... 아침 부산항에 도착하는 배편...

 

이 것 저 것 생각할 필요 없이 신청하고... 그리고 떠납니다.... 선상에서의 2박은 여행자로서는 감내해야 할 부분인지도 모릅니다.... ^^~

 

<부산항을 떠나며....>

 

 

 

 

 

 

<일본 도착.... 선상에서 아침을 맞는다...>

 

 

<기지개를 켜는 모지코...>

 

<시모노세키 항과 카이코 유메타워... 바로 앞의 섬이 아마도 간류지마(嚴流島 엄류도)... 미야모도 무사시와  사사키 고지로의 결투장소...>

 

<간몬 해협... 간몬대교...>

 

<가운데 놀이기구 옆으로 시모노세키 수족관인 카이쿄칸... 그 옆으로 카라토 선착장... 카몬워프... 카라토 시장...>

 

<유메타워...>

 

 

<입국 절차를 거치고 시모노세키 역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육교를 따라 걷다 좌측으로 끝까지 가서 1층으로 내려가면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에서 1일 관광 프리 승차권(버스 700엔)을 구입하고선 시내버스로 조카마치초후로 향합니다...

 

<이미노미야 신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양식의 불전이 있는 코잔지... 일본 국보입니다....>

 

 

 

<회천의거 동상(回天義擧 銅像)... 코잔지 경내에 있습니다... 일본 유신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초후 모리 저택... 1903년 당시 번주인 모리가 세웠으며... 메이지 일왕도 숙박한 적이 있는 저택...>

 

 

 

<정갈함이 있는 골목... 古江小路>

 

<가쿠온지...(覺苑寺)...>

 

<이방인....>

 

<노기 신사...>

 

 

조카마치초후에서 버스를 타고 미모스소가와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간몬 대교 옆에 있는 미모스소가와 공원....>

 

<1185년 원가(源家)와 평가(平家)의 간몬해협에서의 전투 결과를 나타 내는 동상입니다...> 

 

<싸움에 져서 바다로 뛰어 드는 원가...>

 

<싸움에 이겨 닻을 들고 있는 평가...>

 

<간몬 대교....>

 

<간몬 해협 건너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이제 걸어서 아카마징구와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

 

 

<아카마징구... 원가와 평가의 전투에서 원가가 지고... 그 아들이 물에 몸을 던져 죽은 것을 기리는 신사랍니다...> 

 

 

 

 

 

<원가의 어린 아들(安德)이 할머니 품에 안겨 바다로 뛰어 드는 모습의 동상....>

 

이제 옆에 있는 가라토 시장으로 향합니다...

 

<가라토 시장 가는 길...>

 

<가라토 시장.... 시모노 세키는 일본 전체에서 거래되는 복어의 80%를 담당하는 곳이며 일본 최초로 복어 양식을 성공시킨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장 앞의 데크에는 시장에서 산 초밥이나 튀김으로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가득합니다...>

 

 

<저 역시도 복어회초밥... 장어 초밥... 맥주로 느긋한 점심을 즐깁니다...>

 

 

<가라토 시장안.... 신선하고 값싼 초밥이나 튀김... 회를 사려는 각지의 관광객들로...>

 

 

 

 

느긋한 점심을 즐기고 이젠 모지코로 향하는 배를 타기위해 카몬워프로 향해 걷습니다...

 

<우리에게 만화로 친숙한 명탐정 코난의 무대였던 연인등대.... 빨강색과 건너편의 흰색 등대에서 연인끼리 약속을 하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

 

<등대와 고래형상의 수족관인 시모노세키 카이쿄칸....>

 

<카몬 워프... 먹을 거리 가득한 카페들이 있습니다...>

 

<거리공연.... 미야모도 무사시와 사사키 고지로의 대결을 극화한 것입니다.... 여자가 사사키 고지로인데 워낙 잘생겨서 무대에서는 여자로 나온다고...>

 

<해협을 건너 모지코로 향합니다... 왕복 배삯 780엔...>

 

<모지코 항에 도착.... 우측의 정경...>

 

<정면의 정경...>

 

<좌측의 정경...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가 있는 건물입니다....>

 

<거리 군데 군데 인력거가 있어 모지코를 관광하는 사람들이 즐겨 이용한다고....>

 

시모노 세키가 급격하게 도시화되고 옛날 건물들이 현대화되는 데 반해 건너편의 모지코는 옛향수(RETRO-일본식 발음 레트로)를 간직하는 건물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국제우호 기념 도서관...>

 

<옛 모지세관...>

 

 

 

<건너편의 시모노세키...>

 

 

 

<길거리 공연... 일본 음악은 모르지만 한참을 즐겼고 흥겨웠습니다...>

 

<옛 모지 미쓰이 클럽...>

 

<옛 오사카 상선 건물...>

 

<해협플라자... 모지코는 일본에서 100년도 전에 바나나가 처음 수입된 곳이라.... 바나나 관련 가게가 많습니다...>

 

<블루윙 모지... 시간에 맞춰 들어 올려지는 다리...>

 

 

<노랑색이 바나나맨.... 검정색이 원전사고 여파로 새롭게 세워진 바나나 절전맨...>

 

<뭔가 모를 옛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뜻도 모르고 무슨 이야기인 줄도 모릅니다.... 그러나 던져 주는 흥겨움은 있습니다....>

 

<규슈 철도 기념관...>

 

 

 

 

<이제 다시 가라토 시장입니다...>

 

<옛 아키다 상회 건물...>

 

<세계최대 복어 동상이 있는 카메야마 하치만구...> 

 

 

 

<신사내의 안녕을 기리는 나무 표찰에도 복어표찰이...>

 

 

<거리 공연도 즐깁니다.... 느긋한 오후 느긋한 마음...>

 

 

 

<나베초 우체국... 현존하는 시모노세키의 서양식 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1900년에 건립...>

 

<이제 항구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가라토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고 쇼핑을 즐기고 항구로 향하며 즐깁니다...>

 

 

 

<시모노세키를 떠납니다...>

 

<기지개를 켜는 부산....>

 

 

<부산항 일출...>

 

 

 

 

2013년 10월 12일 시모노세키 여행 같이 즐겨셨기를.....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