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길 제4코스 트렉킹 중 즐기는 정경...>
둘째날... 청산도 슬로길과 보적산 산행길입니다...
새벽 청산도 첫배를 타기 위해 일찍 서둡니다. 텐트를 걷고 야영산행을 준비하다 보니 옆지기와 저의 베낭 무게가 제법 양 어깨를 누릅니다.
24시간 영업하는 통감자탕 집에 들러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완도 여객선 터미널로 가니 차량 홍수에 북적 거리는 사람들...
주차장에 주차시키려니 어렵쇼 6시부터 문을 연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섯시가 첫배인데.... 이런....
급히 터미널 건너편의 일출공원(완도타워) 도로에 주차시키고 터미널 승선구에 줄을 섭니다.
청산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오늘과 내일의 날씨를 확인합니다.
오늘은 맑았다 구름... 내일은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비... 특히 남해안 지방은 20~60미리 강수량과 벼락 돌풍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옆지기와 머리를 맞댑니다.... ^^!!! 슬로길 종주(42.195KM)와 보적산 산행 계획을 바꿀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청산도 슬로길 5코스 중간까지 가면 범바위에서 보적산 까지의 산행길이 연결되니...
5코스 중간 까지의 슬로길과 보적산 산행 후 바로 완도로 돌아 오기로 합니다.
청산도 여객 터미널에서 미리 예약했던 배편을 취소하고 저녁 식사와 샤워장 예약도 취소 하고 슬로길 트렉킹에 나섭니다.
야영 베낭이다 보니 무게로 인해 속보는 불가능하고 느릿 하게 청산도를 즐깁니다.... 같이 떠나 보시길... ^^~
<청산도 슬로길과 산행길입니다...>
산행거리 20.9KM, 총소요시간 7시간 57분, 산행시간 6시간 48분, 휴식시간 1시간9분...
<완도 여객 터미널입니다... 새벽인데도 차량과 사람들로 혼잡합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청산 아일랜드호...>
<알출을 맞이 합니다...>
<왼편으론 우리가 출발한 완도여객터미널... 가운데 섬은 상록수림으로 유명한 주도... 그리고 완도 전경입니다...>
<고요한 아침.... 황금빛으로 바뀌는 바다... 일요일 비만 아니라면.... 조금은 아쉽지만... 즐깁니다...>
<완도 끝자락인 망남리와 완도타워가 보입니다...>
<40여분을 바다를 헤쳐 청산도에 도착합니다...>
<슬로길에 맞게 화장실도 달팽이 모양입니다... ^^~>
<느림의 미학을 알 수 있게 종을 타종하곤 슬로길 제1코스로 들어 섭니다...>
<2층집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1코스는 우측으로 가고 관광객들은 도로를 따라 당리로 올라 갑니다...>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며 20여 키로의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바닥에 그려진 슬로길 화살표를 따라 마을을 거쳐 갑니다...>
<동구정을 지나 노송군락이 있는 해변도 지납니다...>
<당리로 향하는 오름길....>
<오름길 우측으론 평온함이 가득합니다...>
<당리 마을 표지석 앞에 있는 벽화와 청산진성길입니다...>
<유채는 지고 없지만 양귀비의 화려한 자태가 우리를 반깁니다. 뒤로 우뚝한 범바위와 보적산이 보입니다....>
<서편제 촬영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나온 노송군락이 있는 해변....>
<바람에 실려 오는 갯내음 마저도 감미롭게 느껴지는 길입니다...>
<봄의 왈츠를 촬영했다는 곳입니다.... 보지 않아서 내용은 잘 모릅니다...>
<봄의 왈츠 촬영지에서 즐기는 조망... 한참을 즐깁니다...>
<파노라마....>
<화랑포 공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향하는 길 우측으론 멋진 정경들을 계속 보여 줍니다...>
<화랑포 공원 끝자락인 새땅끝... 허허 작명 센스는 좀.... ^^>
<화랑포 공원 입구의 휴식공간...>
<건너편 5코스의 말탄(말등)바위, 범바위, 보적산이 보입니다...>
<2코스인 연인바위길과 3코스인 읍리앞개 그리고 보적산....>
<절벽옆으로 난 연인바위길을 즐깁니다...>
<여보야~!!! 하고 부르니 돌아서면서 재미난 표정이 나옵니다... ^^~>
<초분이 있는 제2코스 출발지입니다.... 연인바위길....>
<연인바위길....>
<부드러운 등로입니다...>
<뒤돌아 보면 우리가 지나온 1코스 화랑포 공원길도 보입니다...>
<아하... 여기가 우리 부부가 알바길을 떠난 곳입니다... 정상적인 2코스 길은 저 쉼터에서 우측 내림길로 내려 서야 하는 데...
삼거리에서 좌측은 봄의 왈츠 촬영지가 보이길래 우린 과감하게 직진... 급격하게 3코스로 바로 연결되어 버립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와 코스 연결은 다 했지만....^^~>
<알바길인 줄 모르고 마을 길로 내려 서는 중.... 그래도 봄의 향기에 즐겁습니다...>
<내려오고 나서 안 것이지만 우측길은 우리가 내려 온 길이고 좌측 길이 읍리앞개 해변을 지나 3코스 올라오는 길입니다.>
<3코스 길로 들어서며 느긋하게 즐깁니다....>
<청산진성 계단길을 오르며 보는 당리 방면의 조망입니다...>
<멀리 봄의 왈츠 촬영지를 당겨 봅니다... 아직도 복작복작....^^>
<청산진성길을 따라 내려가 도로를 따라 가다 좌측으로 진입하여 읍리안길을 거쳐 고인돌 공원으로 향합니다...>
<고인돌 공원....>
<수령이 200녕이 넘은 팽나무가 있는 청룡공원...>
<읍리앞개입니다... 건물 좌측편 길에서 2코스가 끝나고 3코스가 시작됩니다...>
<1코스길과 2코스길 연인바위길이 조망되고 제일 우측 산길이 당리재 쉼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2코스 길입니다.>
<제4코스 시작점입니다... 이 곳 우리 민박집에서 점심때 먹을 막걸리랑 소주를 구입합니다... 덕분에 베낭 무게가 쬐끔 늘었습니다... ^^~>
<시계없이 마냥 걷기라... 하하... 배꼽시계도 시계라면 마냥 걷기가 힘들 듯 합니다...>
<우측으로 계속되는 파도 소리와 절경들... 천천히 즐깁니다...>
<4코스 종점인 권덕리 해변이 보입니다...>
<제5코스 출발지입니다.... 이젠 산행길로 접어 듭니다...>
<오름길... 우측 범바위와 좌측 보적산...>
<말탄바위(말등바위)...>
<말탄바위 오름길에서 즐기는 정경....>
<어제 저녁 미리 준비한 닭꼬지와 통닭 그리고 막걸리와 쐬주.... 하하... 말탄바위에서의 점심입니다...>
<느긋하게 즐기던 자리에서 엉덩이를 털고 범바위를 향해 갑니다...>
<지나 온 말탄바위입니다...>
<그 우측으로 보이는 권덕리 해변과 마을...>
<범바위 오르기 전...>
<좌측의 보적산...>
<범바위에 섭니다...>
<범바위 전망대와 휴게소...>
<보적산을 향해 오릅니다.... 막걸리와 쐬주의 잔향이 남아 산길이 넉넉합니다...^^>
<오름길에서 뒤돌아 본... 범바위...>
<오름길 우측의 매봉산...>
<오늘 걸었던 1코스에서 부터 4코스 출발점 까지의 길이 보입니다... 참 많이 걸었단 생각이...>
<보적산에 섭니다...>
<다시금 범바위...>
<이제 내림길로 들어 섭니다...>
<뒤돌아 본 보적산...>
<읍리 큰재에 내려 서고 빼 먹었던 2코스 길과 3코스 길로 향합니다...>
<셀카....>
<3코스 연결길로 향하다 흔적을 남깁니다...>
<당리... 중간에 있는 초가집이 서편제 촬영 가옥입니다...>
<불러 봅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
<우측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3코스길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3코스 읍리앞개로 향하는 길....>
<읍리 앞개....>
<3코스 출발점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읍리 앞개....>
<2코스를 오르며....>
<소롯한 2코스 길...>
<당리재 쉼터를 거쳐 봄의 왈츠 촬영지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오후 3시 40분 선편을 이용해 완도로 돌아 와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중간 저녁은 벌교 꼬막 정식을 즐겼습니다만 가는 날이 장날인지....
순천만 국제정원 축제에서의 관광객들로 벌교 꼬막 정식집은 가는 곳 마다 자리가 없어 몇군데를 둘러 겨우 식사를 마치고 귀가...
완도와 청산도... 산행길과 슬로길 같이 즐겨셨기를....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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