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 비박 산행

한산도 야영... 망산 산행...

紫雲 2013. 4. 24. 10:50

<부부가 함께 하는 야영, 비박산행 다섯번째 이야기...>

 

<망산에서 진구로 향하는 길... 조망처에서 보는 추봉도... 우측 잘룩한 곳이 봉암(몽돌) 해수욕장>

  

토요일 비가 오지만 잠시 내리는 비... 그리고 오후에는 그친다는 이야기로...

옆지기와 계획했던 한산도 야영산행을 떠납니다.....

섬으로 향하는 마음...

섬에서 보는 하늘과 바람은 이 봄에 어떤 이야기를 내게 해줄련지 두근대는 마음 안고 향합니다.

같이 떠나 보시길...

 

<거제 어구 낚시 마을 선착장에서...>

 

<우리를 싣고갈 선편 을지2호... 카페리... 비가 온 뒤의 토요일이라 한산하기만 합니다...>

 

<추봉교... 제법 차가운 바람이 감싸는 가운데 우리 부부는 소고포 항에 내려 차편으로 한산면 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섬산행의 별미 손맛을 느끼고 싶어 낚시대를 바다에 담궈 보지만 입질이라곤 없습니다.... ^^... 날씨가 추워 완전 중무장...>

 

<대고포 마을을 지나 바로 우측 내림길로 내려서 방파제 도착전 한적한 곳에 야영준비를 합니다....>

 

<바닷가 야영지 몇군데를 둘러 봤지만 바람이 심하고 시끄러워 이곳으로 선택했는데...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밤새 들리는 소리라고는 숭어 뛰는 소리 그리고 이름 모를 새소리... 바람도 조용하고 하늘의 별은 무척이나 밝았던 생각이...> 

 

<늦은 아침 야영지를 철수하곤 제승당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충무 관광엽서에 자주 등장하던 한산도 거북선 등대....>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산길로 접어 듭니다.>

 

<봄이 웃는 소리에 화사한 동백이 집니다....>

 

<오름길 뒤로 기념비와 멀리 미륵산이 보입니다...>

 

<격하지 않고 산행객을 감싸는 부드러운 산길... 바람이 스치는 것 조차도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망산교... 밋밋한 일반 다리와는 조금 다릅니다... 3개의 아치가 골조를 이뤄 다리 역시도 3개의 아치가 연결되는 구조로 만들어 졌습니다>

 

<망산교에서 보는 통영 방면...>

 

 

 

<망산에 섭니다...>

 

<망산에서 즐기는 조망... 올망졸망한 섬들이 옥빛 바다와 장관을 이룹니다...>

 

 

<추봉도와 봉암해수욕장 방면... 희미하게 거제 망산이 보입니다...>

 

<불러 봅니다...>

 

<오른편 끝으로 용초도 끝무리가 보이고 가운데 죽도 멀리 희미하게 장사도 소덕도 대덕도의 흔적이 잡힙니다....>

 

<셀카 놀이.... ^^~>

 

<저도 잠시 흔적을...>

 

<파노라마...>

 

<추봉도 오른쪽의 등대를 당겨 봅니다...>

<추봉도 오른쪽 끝자락 봉암 해수욕장도 당겨 봅니다...>

 

<화사한 봄... 옆지기도 봄을 닮아 가는 걸까요... ^^!...>

 

<내림길 ... 망산을 배경으로...>

 

<내림길... 추봉도를 배경으로...>

 

<죽도 용초도... 봄은 화사하고 바람은 부드러우며 마음은 하늘을 납니다...>

 

<한산중학교로 내려 서는 길... 오래된 돌담 옆을 걸으며...>

 

한산면사무소 앞에서 1시간에 한번 있는 순회버스를 타고 차를 주차 시킨 제승당으로 향합니다...

 

<제승당... 오후에 배를 타고 나가는 관계로 소시적에 둘러 본 적 있는 제승당은 먼 발치로 즐깁니다>

 

 

<어제 야영했던 장소로 돌아 와 점심을 끓여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망중한....^^~>

 

<봉암 몽돌 해수욕장에서 한참을 즐깁니다...>

 

<옆지기 하늘을 날다..... 하하하>

 

 

 

 

 

 

 

 

 

 

 

 

 

<추봉 일주도로를 즐깁니다... 여유로움... 한적함...>

 

 

 

<한산대첩 기념비로 오르는 길 좌측으로 보이는 미륵산....>

 

 

<기념비...>

 

<제승당 선착장...>

 

 

<옥색 물결... 간지런 바람... 여유로움을 즐기는 요트.... 이정도의 봄이면 즐길만 합니다....>

 

소고포 선착장은 일요일이면 선착순 차량 승선이기에 미리 승선시간 4~50분전에 도착해야 제 시간에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소고포 선착장에 즐기는 풍경...>

 

 

<거제에서 집으로 향하며... 잠시 즐깁니다...>

 

봄의 여유로움을 만끽한 1박2일 한산도 야영 산행 같이 즐겨셨기를....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