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100대 명산 산행 56번째 이야기>
유난히도 추웠던... 부산의 경우 90여년 만의 한파를 기록한 날.... 2011년 1월 16일...
새벽 집에서 출발할 때의 기온이 영하13도 였으니... 민주지산 속에서의 추위는 말해서 뭐할까...
도마령 - 각호산 - 무인대피소 - 민주지산 - 석기봉 - 삼도봉 - 심마골재 - 물한리 계곡...6시간 산행길... 같이 떠나 보시길...
민주지산...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지점에 있으며 각호산, 삼도봉, 석기봉등 천미터가 넘는 준봉들이 이어진 영동의 주산. 능선의 길이만도 15 km가 넘는 산세가 큰 산이다. 민주지산 남동쪽에 위치한 삼도봉은 충북과 경북,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먼저 특이한 산명의 '민주지산'(崏周之山)의 한자(漢字) 이름을 보면 민(崏)은 산맥을 뜻하고, 주(周)는 두루 혹은 둘레를 뜻하므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산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 이상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
<도마령에서 등로를 따라 오르다...>
<잠시후 만나게 되는 쉼터...>
<기념 컷... 완전 중무장이다... 한계령 추위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몸을 저리게 만드는 추위라...>
<각호산을 오르며 즐기는 조망...>
<각호산...>
<붐비는 인파 속에 잠시 서다...>
<각호산 내림길...하늘의 푸르름에 잠시 빠지다...>
<바람이 눈을 한방향으로 밀어 성벽을 만들어 놓았다>
<잠시 쉬며... 근데 이 날은 많은 사람들이 민주지산을 향한다면서 우리가 내려 왔던 각호산을 향하고 있었다....
아마 방향을 잘 못 잡은 듯 싶어 몇사람에게 주의를 주어 같은 방향으로 향하다가 그 산행팀의 산대장 이신 듯한 분의 고집스러움에 더 할 말이 없어
각호산을 향하는 팀을 만류하지 못하다... 30여분의 산행팀은 아마 각호산을 만나 황당했을 듯... ^^~>
<대피소... 틈을 비집고 라면으로 꿀 맛 같은 점심을 즐기다...>
<민주지산에 서다...많은 인파... 추위...>
<우측 가운데 높은 봉이 석기봉... 바로 옆으로 삼도봉이 보인다..>
<위 사진 좌측으로 연결...>
<위 사진 좌측으로 연결...>
<중무장한 옆지기를 담다...>
<석기봉...>
<석기봉 오르는 길...>
<석기봉에 서다...>
<앞으로 보이는 삼도봉... 펑퍼짐허다... ^^>
<위 사진 좌측으로 연결...>
<물한리 계곡...>
<지나 온 길... 삼도봉 직전...>
<삼도봉... 시간에 쫒겨 기념사진은 담지 못했다... 대간 종주시 얼음물의 추억이 있는 곳...>
<계단이 있는 곳에 눈이 덮혀 썰매 타기 좋은 장소...>
<심마골재에서 물한리 계곡으로 내려서는 곳...>
<계곡을 즐기며...>
사진도 찍기 귀찮을 정도(사진을 찍으려면 장갑을 벗어야... ^^)의 추위에 많은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며...
민주지산 산행 같이 즐거우셨기를...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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