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가을... 설악을 즐기다....

紫雲 2010. 10. 17. 20:15

토,일요일 엄청나게 밀리는 등산객들을 피하고 설악의 가을을 즐기기 위해... 하지만 10초안에 끝나는 중청 대피소 예약은 실패한 상태... 비박 준비를 하고... 2박3일 일정으로 목요일 밤 설악으로 여행을 떠나는 지인의 자가용에 편승해 설악으로 향한다.

 

금요일...

새벽 4시50분... 설악 소공원.... 채비를 끝내고 겨울의 삭풍을 연상케 하는 바람을 뚫고 공룡으로...

 

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 - 소청 - 중청대피소(1박) - 끝청 - 한계령 갈림길 - 귀떼기 청봉 - 서북릉 - 대승령 - 12선녀탕 계곡 - 남교리 매표소.... 1박2일의 설악산 ... 같이 즐겨 보시길....

 

 

 <금강굴을 지나 철계단 오르고... 뒤돌아 본 암봉...>

 

 <햇살을 받으며 가을의 설악이 기지재를 켠다>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마등령으로 오르며...>

 

 <공룡 너머로 대청은 구름에 가려 있다...>

 

 <오늘도 거대함으로 다가오는 울산바위...>

 

 <해가 솟아 오른다...>

 

 <설악.... 가을...>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범바위, 천화대, 1275봉, 나한봉.... 멀리 대청...>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공룡의 등뼈....>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멀리 화채봉...>

 

 <오르는 길 조망처에서...>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마등령...>

 

 <오세암 갈림길...>

 

 <지나온 길... 마등봉(1326.7봉)...>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가을... 설악... 즐기시길...^^>

 

 

 

 

 <나한봉을 지나며...>

 

 <공룡의 등뼈를 타고 오르 내린다.... 가을의 설악을 즐기다...>

 

 

 

 

 

 

 

 

 

 

 

 

 

 

 

 

 

 

 

 

 

 

 

 

 <범봉과 울산바위...>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공룡이 끝나는 조망처에서 보는 공룡능선...>

 

 

 <대청 중청 소청...>

 

 <새롭게 단장한 희운각... 잠시 쉬다>

 

 <소청 오르는 길의 뒤돌아 본 공룡...>

 

 <중청 오름길...내일 가야 할 능선...>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중청 오름길...>

 

 <중간 소청 대피소... 소청 대피소에서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여 내려 가려다 목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마감이 되었단 이야길 듣고 포기...체력도 딸리고 내일 산행시간이 12시간 이상이 잡혀 있어... 중청에서 비박할 각오로 오른다...>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멀리 속초시...>

 

오후 2시30분 중청 대피소 도착... 취사장에서 저녁을 지어 먹고 대피소 안에서 비박할 요량으로 옆지기와 있던 중...

타 등산객들과 인터넷 예약의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다 어느 분이 예약을 3인을 했는데 약속이 어긋나 자기 혼자만 오게 되었다고 2인 자리가 있으니 우리 부부에게 자리를 주신다고.... 에헤라 디~~~~~~~~~야~~~~~~~~!!!

이 런 경사가.... 선뜻 예약 자리를 주신 주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후 4시 대피소 밖의 세찬 바람 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나라로 빠지다. 

 

토요일...

새벽 4시50분 겨울 바람과 같은 세찬 바람을 뚫고 어둠속을 나선다. 방한복을 준비하지 않아 바지는 두개를 껴입고 수건으로 얼굴과 귀를 감싸고....^^~

한계령에서 출발한 산객들이 있어 길을 잃지 않고 끝청을 지나고 ...

 

 <개선문을 지나며...>

 

 <멀리 가야 할 귀떼기 청봉...>

 

 <한계령 갈림길로 가는 중... 가을을 즐기다>

 

 <여명... 대청... 중청...>

 

 <귀떼기...>

 

 <차가운 바람끝... 수건으로 ... ^^>

 

 <가을... 설악...>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잠시 쉬며 설악을 즐기다...>

 

 

 

 

 <석고당골.... 멀리 한계령으로 향하는 도로...>

 <위 사진 왼쪽으로 연결...>

 

 <한계령 갈림길로 향하는 길...>

 

 

 

 <지나 온 길... 멀리 구름에 가려진 대청...>

 

 <한계령 갈림길 도착 전... 가을...설악...기암...>

 

 

 <한계령 갈림길을 지나 귀떼기로 오르며 뒤돌아 본 길...>

 

 

 <너덜에서 즐기는 설악의 암릉...>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위 사진 오른쪽으로 연결...> 

 

 

 

 <지나 온 길... 밑의 부부는 한계령을 출발하여 장수대로 가시는 분... 우리 부부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동행하다...>

 

 <안개....가을...>

 

 <안개에 덮힌 귀떼기 청봉...>

 <안개로 조망을 즐기지 못하다... 대신 안내판으로 나마 위안을 삼는다...>

 

 <작은 귀떼기골로 짐작되는 곳...>

 

 

 <가야 할 길의 가을....>

 

 <뒤 돌아 본 귀떼기 청봉... 서북릉을 타며 ...>

 

 <구름이 넘나드는... 가을...설악...>

 

 

 

 

 

 

 

 

 <지나 온 길... 멀리 귀떼기 청봉...>

 

 

 <지친 다리 더욱 지치게 하는 수직에 가까운 계단... 이런 계단이 봉마다 각각 설치되어 3개나 있다...>

 

 

 

 <되돌아 본 길...>

 

 <장수대로 향하는 도로...>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으로 짐작되는 ...>

 

 <지친 몸... 잠시 쉬다... 편도가 부어 올라 출발전 링겔까지 맞고 같이 산행한 옆지기의 얼굴에 피로가 역력하다...>

 

 <1289봉...세찬 바람에 떨고 있는 이름모를 야생화를 담다>

 

 <가야 할 길... 오른쪽 부드러운 능선을 넘어 가야 대승령인가....>

 

 <장수대에서 올라 온 산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대승령은 담지 못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 능선끝 쉼터>

 

 <설악에서 가장 빼어나다는 십이선녀탕 계곡을 즐기다...>

 

 

 

 

 

 

 <이 곳에서는 어떤 선녀가 밤마다 내려와 목욕을 즐겼을까....^^>

 

 

 

 

 <복숭아 탕으로 향하는 길... 많은 산객들로 내려가는 길이 정체되다...>

 

 <십이선녀탕 계곡의 백미... 용탕폭포(복숭아탕)...>

 

 <가을... 계류... 설악....>

 

 

 

 

 

 

2010년 10월 15~16일 1박2일간의 설악산 산행.... 같이 즐겨셨기를....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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