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100대 명산 산행 51번째 이야기>
산행정리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너무 늦은 산행이야기가 될 듯...
여울산악회 산행버스에 옆지기와 같이 몸을 싣는다.
주흘산... 지난 백두대간길에서 부봉에 올랐다 다시 내려오지 않고 그대로 산길따라 물길따라 엄청난 알바를 경험했던 곳... ^^
주흘관(1관문) - 여궁폭포 - 혜국사 - 대궐터 - 주흘주봉 - 주흘영봉 - 꽃밭서들 - 2관문 - 1관문(원점회귀)....
5시간이면 넉넉한 산행길 같이 떠나 보시길...
백두대간을북에 두고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솟아 오른 주흘산(1,106m)은 예부터 문경의 진산으로 받들어져온 산이다. 정상 남사면이 수백 길 높이의 절벽을 이루고 있어 문경읍에서 보면 철옹성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조선조 때는 조정에서 매년 주흘산을 진산으로 받드는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남한땅 백두대간 가운데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긴 능선이 문경땅을 거치면서 수많은 산봉을 일으켜 놓았는데 등산인들에게 문경하면 주흘산이 떠오르는 것은 육산과 바위산의 멋을 겸한 빼어난 산세와 함께 문경새재를 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81년 새재길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문경의 진산 주흘산(1,075m)은 영남대로의 관문 문경새재를 지키고 있는 산이다.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주흘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있는 산이다. 정상에서는 멀리 소백산까지 볼 수 있으며 가까이로는 문경읍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운달산, 희양산, 조령산, 월악산이 원을 그려 주흘산이 망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듯하다. 높이 10m의 수정같은 여궁폭포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혜를 입었다는 데서 나온 혜국사, 팔왕폭포, 역사의 애환과 수많은 사연을 지닌 문경새재 제1, 2, 3관문과 KBS촬영 등이 있다.
또한 과거 한양으로 가던 선비들과 장사꾼들의 길목으로, 또 왜군이 신립장군 부대를 격파하고 한양으로 쳐들어갔던 길목으로 애환의 역사가 서린곳. 이 영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조령산과 마주보고 있는 주흘산은 문경새재 일대의 문화유적 답사를 겸할 수 있어 의미있는 산행을 할 수 있는곳이다 <이상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주흘관을 지나다...>
<녹음 짙은 계곡을 따라 오르면...>
<물소리 시원한 여궁폭포를 만난다...>
<여궁폭포를 지나 혜국사를 오르는 길도 계곡이 푸르름이 제법이다...>
<혜국사...>
<대궐터 샘터... 시원하고 깔끔한 물 맛이 일품이다>
<주봉 오르는 길의 진달래...>
<주흘산 주봉...이곳의 조망이 일품이라던데... 박무로 원거리 조망을 즐기지 못하다...>
<문경시....>
<위사진 우측으로 연결...>
<좌측 전경...>
<오솔길을 걸어 온 영봉...>
<2관문으로 내려가는 길... 대간 때 생고생 시켰던 1~6봉을 즐긴다...>
<꽃밭서들...>
<2관문...조령관...>
<인공폭포...>
<교귀정...>
<왕건 셋트장..>
2010년 5월16일... 문경 주흘산.... 같이 즐겨셨기를...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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