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를 꿈꾸면서... 시작된 체력단련... 무학산 등반...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했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무학산 산행이라면 하루의 시간을 빼곤 했었다. 물론 작년말엔 무학산 만으론 성에 차지않아 마산의 산을 종주했지만... 지금은 저녁 운동 시간으로 무학산 산행을 생각한다. 그렇다고 오해는 마시길... 적어도 백두대간 종주를 꿈꾼다면 매일 이 정도의 산행은 가볍게 생각해야 한다는 나 만의 당위성으로 숨이 목에 차더라도 꾸역꾸역 올라가는 것 뿐이니...
걱정바위 오르는 길... 어느새 계단이 놓여져 있고...
걱정바위가 자리했던 암석엔 넓게 팔각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망원경... 굉장히 뛰어나다. 마치 눈 앞에 있는 듯 돛섬과 그 너머의 섬들이 보인다.
당겨 본 마창대교....
마산, 창원 시내... 봉암동 방면을 당겨 본 것이다.
걱정바위 지나 서마지기 오르기 전 새롭게 꾸민 계단....
무학산 정상... 잠시 쉬려다가 모기의 등쌀에 바로 내려 왔다.
그리고 오늘.... 무학산으로 오르다 만난 초등학교 동창들... 참나...
팔각정 입구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있어 돌아 봤더니 두현이란 동창넘이.... 맥주 한잔 하고 있으니 치용이란 넘도 오고...
에라 오늘 체력단련은 맥주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서원곡의 밤이 이슥해 지도록 먹다.
마산에선... 멀리 벗어나질 못한다. 푸하하... 즐거운 시간 같이 보냈음을....
그래도 체력은 계속 단련해야 겠지.... ^__^
친구들아 그래도 오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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