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09추풍령에서 큰재)

백두대간을 30구간으로 나눈 지도중, 묘함산, 용문산,국수봉 지역의 지도 입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준비하며 직접 제작한 지도로 GPS Maker로 입력,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든 지도이며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이용, 다른 이름으로 사진저장을 이용하면 지도를  원본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09(묘함산,용문산,국수봉)

  

 

백두대간 9구간 (추풍령~큰재) 19.62km 

 

<추풍령- 2.65km - 502봉 - 4.19km - 묘함산갈림길 - 2.0km - 작점고개 - 5.13km - 용문산- 2.47km -국수봉 - 3.18km - 큰재>

 

  이구간은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상주시 공성면에 걸쳐 있다. 산행은 추풍령당마루 앞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좌측정면에 보이는 산길로 접어든다. 대간 길로 접어들어 약 20분 정도 오르면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넓은 슬랩이 나온다. 이곳을 통과하여 약 50m정도 오르면 금산정상이 나오고, 금산정상 북사면은 채석장으로 산을 수직으로 절개한 것같이 수십길 수직 낭떠러지로 정신이 아찔하다. 백두대간이 훼손된 대표적인 현장이기도하다.  금산정상에서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약 15분 정도 지나면 묘2기가 나타난다. 이 묘를 통과하여 약 30분 정도 가면 502봉이 나온다.

 

  금산에서 502봉까지 길은 소나무 숲과 잡목이 심해 잔가지에 눈을 찔리거나 얼굴이 긁히는 것을 주의하여야 한다. 502봉 북서쪽에는 추풍령저수지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묘함산이 보인다. 여기서 대간 길은 502봉에서 좌측(북쪽)으로 꺾이면서 지그재그로 계속이어 진다. 약 1시간정도 대간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사기점고개가 나오는데 최근 형제목장 이 목초지를 개간하면서 도로를 개설하여 놨다. 이런 도로를 약 500m정도 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능선이 연결된다.

 

  이곳에서 능선을 약 15분 정도 오르면 묘함산 군사도로를 만나게 되며 이를 건너 또오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다시 도로와 연결된다. 묘함산은 백두대간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게 된다. 도로를 약 15분쯤 내려가면 도로 좌측으로 목초지 밭이 나오고 밭이 지나자 바로 산길로 접어드는 대간길이 희미하게 연결된다. 작점고개에서 대간 길은 표지판 옆으로 난 길로 연결된다. 키 작은 소나무 숲을 통과해서 약 30분쯤 오르다 보면 437.7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20분 정도 내려가면 갈현 소로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10분쯤 더 가면 최근에 생긴 우마차로를 만난다. 이곳부터 용문산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약 70분 정도 올라야 하나 능선 양쪽이 탁 트여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용문산 밑에는 용문산 기도원이 있어 용문산 정상부근에는 기도를 하기 위해 지어놓은 움막이 여러채 보인다. 용문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이 헬기장을 통과하여 국수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690m에서 600m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720m를 올라야 하는 이 구간은 경사가 30 도정도 되어 내려가는 길이나, 오르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약 1시간동안 이 구간을 지나면 국수봉이 나온다.

 

  국수봉 정상 남쪽은 철도에 사용할 자갈을 채석하는 채석장이 두 개가 있어 흉직한 모습을 하고 있다. 국수봉 정상에서 큰재로 하산하는 길도 경사가 심한 편이다. 683.5봉까지 경사가 심해지다가 475봉에 이르면 경사가 완만해진다. 한참 내려가다 보면 묘1기가 나오고 우측능선으로 따라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옥산초등학교 분교가 보이면서 큰재에 도착한다.

 

  능선상에서 식수 구하기가 쉽지 않기에 출발 전 수통을 채우는 일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추풍령 - 1시간5분 - 502봉 - 1시간 - 사기점고개 - 50분 - 작점고개 - 50분 - 갈현 - 1시간10분 - 용문산 -1시간 - 국수봉 - 1시간 - 큰재 (7시간 소요)

출처 : yooseok

글쓴이 : 전우석1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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