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07.부항령에서 우두령)

紫雲 2008. 7. 3. 11:45

백두대간을 30구간으로 나눈 지도중, 삼도봉, 화주봉구간지도 입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준비하며 직접 제작한 지도로 GPS Maker로 입력,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든 지도이 며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이용, 다른 이름으로 사진저장을 이용하면 지도를  원본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07(삼도봉, 화주봉)

 

 

백두대간 7구간 (부항령~우두령) 19.25km 

 

<부항령 - 8.2km - 삼도봉 - 0.72km - 심미걸재 - 6.78km - 화주봉 -3.55km - 질매재 (우두령)>

 

  구간은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설천면,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속해 있으며 부항령에서 우두령까지는 1,000m대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산행은 무주에서 김천으로 연결되는 삼도봉터널에서 시작한다. 김천방향에서 터널옆 임도를 따라 10분오르면 지난 구간에 하산했던 부항령이다.   부항령에서 서서히 시작되는 오르막은 약10분 후부터는 점점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960봉 오르기전에 묘1기가 나오고, 묘 뒤로 능선길과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는 사면길이 잘 나있다. 여기서 960봉까지는 참나무숲이고 960봉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땀을 흠뻑 흘려야 한다.  봉우리 정상엔 묘1기가 있다.  960봉에서 90도 우측(북동쪽)으로 급사면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급사면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면 사면길과 만나고 다시 계속 오르막이다. 암릉을 지나 넓은 공터의 1030봉 도착한다. 약 30분이 소요되었다.

 

  북서방향으로  서서히 암릉을 따라 내려가다 무명봉 두개를 넘어 서서히 1170.6봉을 향하여 오르막길을 오르게된다. 헬기장인 1030봉에서 1시간10분을 소비하고야 1170.6봉에 도착한다. 정상은 주변을 관망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역할을 한다. 1170.6봉에서 내림길은 헬기장을 보고 가야 하며 넓은 초원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약1시간이 지나고 나서 삼도봉 못미쳐 약 500m전에 우측 해인으로 내려서는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좌측으로 설천 9.8㎞, 삼도봉 0.5㎞, 해인 2.9㎞로 표시 되어 있다. 이정표에서 500m오르면 삼도봉이 나온다. 삼도봉은 경북 금릉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이 만나는 봉우리로 삼도 분기점이기도 하다. 정상에는 서쪽으로 헬기장이 있으며,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이 보인다.

 

  정상에는 또한 삼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상징물로 거북이 3마리 등위에 용3마리가 지구본을 떠받치는 형상의 화합탑이 있다. 삼도봉에서 대간길은 북동쪽으로 연결된다. 삼도봉에서 500m 하산하면 헬기장이 2개 나오며 갈림길 4거리에서 위에 있는 헬기장을 통과하여 앞으로 나아간다. 1123.9봉에서는 우측길로 내려선다. 5분정도 내려서면 안부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확인한 후 트래버스한다.

 

  1089.3봉에서 우측길로 트래버스하여 나아가다 보면 1175봉에 이른다. 모처럼 시원한 전망을 보여주지만 1175봉에서 내려 설때는 암릉길이기 때문에 조심조심 내려서야 한다. 급하게 내려섰다가 다시 급경사 오르막. 오름길은 철쭉과 참나무로 이루어진 잡목이 진행을 방해한다.

 

  한참 땀을 흘리고 서야 화주봉(1,207m, 일명 석교산)에 서게 된다. (1,175m봉에서 40분 거리) 정상은 마지막으로 멋진 전망을 제공하고 여기서부터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이다. 화주봉(1207봉)에서 하산길은 5분정도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떨어지는데 30분 정도 걸으면 1162봉에 이른다. 정상은 헬기장이 있고 길은 대체로 좋다. 1162봉에서 25분 정도 내려가면 묘1기가 나오고 10분 정도 내려가면 송전탑이 나타난다. 5분 후 우두령이 나오는데 2차선포장도로이다. 우두령은 충북 황간과 김천시로 연결되는 579번 지방도로지만 대중교통 왕래는 없다.

 

  산행시간은 약10시간 소요되며, 능선에서 식수를 구하기가 어려워 물을 충분히 준비하여야 한다. 길은 전반적으로 좋으나, 1030봉에서 1175봉까지는 억새와 싸리나무, 잡목 등이 길 주변에 있어 산행을 방해하고 있다. 여름철에도 긴팔 상의를 준비하는 이 좋다.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부항령 - 3시간10분 - 삼도봉 - 삼도봉 - 3시간30분 - 화주봉 - 1시간20분 - 우두령 (8시간 10분 소요)

출처 : yooseok
글쓴이 : 전우석16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