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진해 장복산과 군항제...

紫雲 2008. 4. 6. 22:03

2주 동안 산행을 하지 않았더니 온 몸이 몸살을 한다.

이사 들어갈 집을 수리 하고 있지만 억지로 짬을 내어 옆지기랑 진해로 향하다.

진해 조각공원 - 장복산 - 덕주봉 - 안민고개 - 벚꽃길을 즐기기로 하다.

 

양곡동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시내버스로 장복터널로 향한다.

진해 시내 방면의 길엔 가로수 벚꽃이 만발해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군경 검문소를 지나 조각공원으로 오르는 길...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 ....

 

 

반신상을 스테인레스 철판에 비쳐 보이도록하여 온전한 몸이 이루도록 한 조각상... 발가벗은 피터팬이라 이름지어 본다....

 

조각공원을 지나 장복산 오르는 길의 분홍빛 진달래...

 

장복산 오르는 길에 본 진해시가지.... 흐드러진 벚꽃의 향연....

 

 

 

 

장복산 정상...

 

장복산에서 바라보는 마산 가포(원전)와 창원 구실(귀산)을 연결하는 마창대교.... 거의 다 완성된 듯 하다.

 

마산항... 시가지 바로 뒤로 무학산도 보인다.

 

창원... 오른쪽으로 자주 찾아가는 봉림산이....

 

 

가야 할 덕주봉과 첨탑이 서있는 불모산... 오른쪽 끝편에 유두처럼 솟아 있는 시루봉...

 

뒤 돌아 본 장복산 정상...

 

덕주봉 가는 길의 안부에 있는 쉼터.

 

진달래도 제법 피어 봄산행의 운치를 더한다.

 

 

 

 

몇년전의 산불로 인해 흉물스럽게 변했던 덕주봉 언저리가 진해시민의 노력으로 조끔씩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덕주봉과 안민고개로 내려가는 길... 능선들이 제법 틀을 갖추었다. 숲이 없어 뙤약볕을 걸어야 하는 힘듬이 있지만....

 

이정표....

 

덕주봉 정상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다지만 철구조물로 인해 조금은......

 

덕주봉 오르기 전 보는 벚꽃길... 안민고개에서 진해시가지로 가는 벚꽃길이 비단 띠를 깔아 놓은 듯 너무 화려하다.

 

덕주봉 정상석....에효....

 

진해시 전경들....

 

 

 

안민고개로 내려가는 길... 장복산에서 안민고개까지 능선을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멀리 보이는 시루봉...

 

오른 쪽으로 천자봉,,,,도로가 있는 부분이 대발령....

 

이름모를 들꽃을 담다.

 

화사한 벚꽃길이 시작되는 안민고개.... 사진 중간부분...

 

절벽에 핀 봄의 화사함....

 

 

 

 

안민고개로 내려서기 전의 꽃길에서....

 

창원과 진해를 가르는 경계선의 안민생태교....건너편은 진해 이곳은 창원....

 

봄의 화사함이 시작되는 벚꽃길.... 같이 즐겨 보시길...

 

 

 

 

 

 

 

 

 

 

 

 

 

 

 

 

 

 

 

눈처럼 내리는 벚꽃잎.......

 

그 속에서 봄의 향기에 취한 옆지기....

 

 

 

 

벚꽃의 화사함이 전국 으뜸이라는 진해 경화역....

 

안민고개 벚꽃길이 끝날 쯤에 만나는 울긋불긋 꽃대궐....

 

차량이 너무 밀려 육대앞까지 걸어서 왔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봄의 하루.....같이 즐겨셨기를....

2008년 4월 6일 장복산과 벚꽃길 산행..........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