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S

라오스 배낭여행 1...

紫雲 2015. 3. 10. 08:13

여정 ; 마산-인천-비엔티엔-루앙프라방....

 

<꽝시 폭포...>

 

라오스 여행을 계획 잡고 비행기 편을 알아 보던 중 착한가격 하나가 눈에 띕니다.

땡처리 닷컴에서 2/28~3/5(4박 6일, 티웨이 항공)일 왕복에 360,000원.... 국내선 비엔티엔-루앙프라방(편도) 70,000원...

덜컥 예약하고 계획을 잡습니다...

 

아고다에서 비엔티엔에서 숙박할 호텔(Funky Monkey Hostel, 트윈, 조식 포함 27,451원)도 예약.... 떠납니다 라오스로....

 

저녁 8시40분에 떠나는 항공편은 당연하게도 40분 정도 늦게 출발... 한숨 푹 자고 비엔티엔에 도착....

공항에서 짐을 찾고...(대형사고가 터집니다...) 택시를 타고 호스텔에 도착 짐을 풀려고 하니 비밀번호가 안맞습니다.

그 때서야 택을 보니 우리 게 아니라 타인 가방.... 아하... 이런 실수를... 잠결에 무심결에 똑 같은 가방을 우리 거라 착각하고 들고 나온 겁니다.

급히 뚝뚝이를 불러 공항으로 향합니다.

 

남아 있는 공항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하니 아침 9시에 오라는 말....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자기 짐을 잃어 버리고 똑같이 생긴 내 짐을 찾으신 분은 얼마나 황당했을 까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아침을 드는 둥 마는 둥 하고 급히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에서 100달러를 환전하고 (수수료 제외 809,000낍... 제일 환전율이 좋았습니다)

수화물 보관 사무실에 들러 사정을 설명하니 제 짐을 대신 가져 가신 분과 통화를 하더니 저를 바꿔 줍니다.

그 분이 묶고 있는 호텔로 가서 제 가방과 그 분 가방을 바꾸고 다시 공항으로 가서 루앙 프라방으로 향합니다...

 

비엔티엔

 

메콩 강 북동쪽 평야에 자리잡고 있다. 라오스의 중부지방에 있는 하항(河港)으로 강을 이용한 수상교통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에서 쌀을 집약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라오스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가 되었다. 열대계절풍 기후대에 있어 낮 평균기온은 1년 내내 27℃를 넘으며 연간 강우량의 80% 이상이 5~9월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13세기말에 세워졌고 16세기 중엽 원래 루앙프라방에 수도를 두었던 라오 왕국('란상'이라고도 함)의 수도가 되었다. 1778년 샴 왕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1828년 속국인 라오스의 왕이 종주국이던 샴에 대항해서 반란을 일으키자 샴으로부터 약탈과 파괴를 당하기도 했다. 일본에 잠시 점령당했던 시기(1945)를 제외하고 1899~1953년 프랑스 총독의 주재지로서 프랑스령 라오스의 행정중심지 역할을 했다. 정부 관청, 외국 대사관, 학교, 라디오 방송국 등의 건물들도 있지만 구식 목조건물도 여전히 남아 있다. 근대적인 공업으로 양조업·목재가공업을 비롯해서 벽돌, 타일, 직물, 담배, 성냥, 합성세제, 플라스틱 가방, 고무 샌들, 철, 강철제조업 등을 하고 있다. 라오스에서 가장 비옥한 저지대에 속하는 주변지역에 사는 라오족 농부들은 쌀·옥수수를 재배하며 가축을 기르고 있다. 1975년까지 비엔티안은 가축의 선적·도살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라오스의 교역국이 베트남에서 타이로 바뀐 후에는 남동쪽에 있는 팍세가 비엔티안 대신 라오스의 주요수입항이 되었다.

 

비엔티안에는 농학·예술·교육·임학·관개·의학 등 여러 학부를 둔 시사방봉대학교가 있으며 부속기구로 파응굼대학·리세비엔티안·공과대학과 팔리어 연구소, 산스크리트 연구소 등이 있다. 또한 비엔티안 시에는 호파케오 국립박물관, 동사팡메우크 도서관, 국립도서관도 있다. 비엔티안 부근의 메콩 강에서는 작은 배만 항해할 수 있다. 오른쪽 기슭을 지나 타이의 철도종점인 농카이까지는 정기연락선이 운행되고 있다. 국제공항이 있으며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사반나케트 및 베트남의 호치민 시까지 간선도로로 연결되어있다. 북쪽에 있는 남응굼 댐은 주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며 남은 전력을 타이에 수출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건축물은 1566년경에 지은 타트루앙 사원이다. 이 사원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펫사라트 왕자가 라오족 공무원들을 지휘해서 복구했다.<브리테니커 발췌>

 

<루앙 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

 

메콩 강의 항구도시로,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210㎞ 북북서쪽에 있다.

옛날에 무옹스와로 불린 루앙프라방은 1353년부터 란상 왕국의 수도였으나 1563년경 왕궁이 비엔티안으로 옮겨가고 1356년 스리랑카에서 이 도시로 옮겨 온 황금불상 프라 방을 기려 루앙프라방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1707년 란상이 분할될 때 루앙프라방은 동명(同名)의 새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1946~47년 라오스가 재편될 때 루앙프라방 왕국은 분단되었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왕도(王都) 겸 종교 중심지로 남았지만 이 나라의 행정수도는 비엔티안이 되었다.

 

과거에 왕도의 영화를 누렸는데도 루앙프라방은 현대 산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비교적 작은 마을로 남아 있다. 1975년 공산화되기 전까지 왕족의 보호 아래 칠기, 금·은세공품 등을 계속 만들었다. 상업은 거의 인도와 중국 소수 민족이 맡고 있다. 사범대학이 몇 개 있으며, 20개가 넘는 불탑 가운데는 부처의 발자국을 모셔두었다는 푸시 탑이 있다.

 

도시 주변지역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메마른 지역에 속한다. 이 지역 주민의 절반 가량이 골짜기에 살면서 옥수수·쌀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는 라오족이다. 고지에는 라오텡(라오테웅:산악 몬크메르족)족에 속하는 크무족이 주로 살며, 가장 높은 지역에는 메오(먀오 또는 몽)족이 산다. <브리테니커 발췌>.

 

40여분의 비행으로 루앙프라방에 도착... 툭툭이(3인 이하는 50,000낍, 5인이하는 80,000낍... 정찰제 입니다)를 타고 조마베이커리에서 내려

SoukSava게스트 하우스에 여장을 풀고(1박 160,000낍, 더블베드1, 싱글베드1, 온수, 에어컨, 조식 불포함, 믹스커피 가능)

 

<SoukSava 게스트 하우스>

 

야시장이 열리는 거리에서 점심을 먹고(샌드위치 10,000낍, 과일쥬스 10,000낍)...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샌드위치... 옆지기는 다 먹질 못합니다...^^> 

툭툭이를 타고 꽝시폭포로 향합니다. (왕복 50,000낍)...

4명이 되니 툭툭이가 출발하는걸 봐서는 200,000낍이면 툭툭이를 대절할 수 있습니다.

 

 

<꽝시폭포 입구... 입장료 20,000낍/인>

<안내판... 즐기며 올라 갑니다...>

 

 

 

 

 

 

 

 

 

 

 

 

 

 

 

 

 

 

 

 

 

 

<내려오면서 곰 사육장도 들러 봅니다...>

 

같이 갔던 외국인이 물놀이를 즐긴다고 늦게 나와 푸씨산 일몰은 포기하고... 

강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까오삐약(쌀국수에 닭고기를  넣은 것, 15,000낍)과 라오 맥주(10,000낍)로 저녁을 먹고 야시장을 구경합니다....

야시장 환전 100불(808,000낍)

 

<숙소를 나와 메콩강변으로 향합니다...>

<메콩강...>

 

 

<강변에 위치한 신닷 뷔페...>

 

 

<야시장....>

 

 

 

 

<야시장의 먹자골목...>

 

 

 

<만오천낍 뷔페...>

이렇게 라오스에서의 하루는 마무리됩니다....

 

<제1일차 여행경비> 1,149,691원 - 환율 정리 1$=1,120원=8,000낍, 10,000낍=1,400원

* 교통비 ; 1,016,400원(945,000원, 45달러, 150,000낍)

택시 ; 집-시외주차장 3,000원, 버스 ; 마산-인천공항 82,400원, 항공 ; 인천-비엔티엔 왕복 720,000원, 택시 ; 비엔티엔 공항-숙소 8불, 툭툭이 ; 숙소-공항 왕복 15불, 툭툭이 ; 숙소-공항 6불, 택시 ; 공항-호텔-공항 16불, 항공 ; 비엔티엔-루앙프라방 140,000원, 툭툭이 ; 루앙 공항-숙소 50,000낍, 숙소-꽝시폭포-숙소 100,000낍

 

* 음료 및 식대 ; 65,240원(28,000원, 5달러, 226,000낍)

2/28일 저녁식사;인천공항 순두부(2) 28,000원, 비엔티엔 숙소;맥주(4)+안주 5불, 공항;음료수(2)+물(1) 38,000낍, 3/1일 점심;샌드위치(2)+과일쥬스(2) 40,000낍, 꽝시폭포;음료수(2)+맥주(1) 35,000낍, 저녁식사;까오삐약(2)+맥주(1) 40,000낍, 야자풀빵 5,000낍, 숙소파티;맥주(4)+돼지고기+과자 68,000낍,

 

* 숙박비 및 기타 경비 ; 68,051원(27,451원, 290,000낍)

비엔티엔 숙박 ; 27,451원, 루앙프라방 숙박 ; 160,000낍, 타이레놀(2) ; 20,000낍, 야시장 쇼핑(바지2) 70,000낍, 꽝시폭포 입장료(2) 40,000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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