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길이 250km, 남북길이 600km에 이르는 태항산맥....
흔히 태항산이라 부르는 이 거대한 산맥은 하북성,하남성,산동성,섬서성 등 4개의 성에 걸쳐 있고 중국 10대 협곡 중 하나이다.
그 중 하남성 안양 임주시에 위치한 곳을 남태항 임려산이라고 부른다.
임려산의 산 높이는 800~1,739m에 이르는데 100~1,000m 사이의 높은 절벽이 웅장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어 중국의 그랜드 케년이라 불리워 진다.
주요 볼거리로는 왕상암, 도화곡, 태극빙산, 태항천로, 태행평호가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 인터넷에서 발췌>
중국여행 4일차.... 중국여행의 마지막 관광코스입니다.
태항산의 도화곡 트렉킹과 빵차로 25km 정도의 코스를 1000m 높이의 절벽 위로 난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며 절경을 감상하는 태항산 태항천로, 그리고 왕상암 협곡... 그 후론 청도까지 이어질 10시간여의 버스길... 같이 떠나 보시길...
총이동거리 767km, 총소요시간 16시간 36분, 이동시간 13시간 47분, 휴식시간 2시간49분... 어휴... ^^!!
<도화곡 - 태항천로 빵차 - 왕상암 이동 궤적입니다...>
달리는 차창 너머로 보이는 홍기거... 홍기거(紅旗渠)는 붉은 깃발을 내걸고 만든 수로라는 뜻입니다. 예로부터 물이 귀해 항상 물부족에 시달리던 하남성 임주시에 사는 주민 30만명이 그들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산서성 황하의 물을 1,500Km 떨어진 하남성까지 공급하기 위해 태항산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1960~69년 까지 10여년에 걸쳐 1250개의 산과 152개의 험준한 봉우리를 깍고 다듬고 뚫어서 만든 1500여KM 길이의 인공수로로 공사 중에 숨진 사람도 무려 80여명에 이르는 난공사였다고 합니다.
<가는 길 내내 저러한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남태항 임려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도하곡 입구까지 환승버스로 이동합니다...>
<도화곡 입구에 도착 계곡 트레킹을 즐깁니다...>
<황룡담이 보이고...>
<한참을 즐깁니다...>
<옆지기 머리 위로 보이는 길이 현공잔도(悬空桟道 공중에 매달린 길)입니다...>
<현공잔도로 올라와 뒤돌아 본 황룡담...>
<잔도길... 추억을 남깁니다....>
<백룡담옹곡(白龙潭瓮谷)을 만납니다...>
<황룡담...>
<비룡폭(飛龙瀑)....>
<오름길에서 뒤돌아 백룡담옹곡...>
<비룡협(飛龙峽)...>
<함주(含珠)... 구슬을 머금었다는 데 구슬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하>
<비래적 백운암(飛來的 白雲岩)... 하늘에서 날아 온 흰구름 바위라... 흠 그럴 듯한 곳에 그럴 듯한 설명입니다...>
<하늘에서 날아 왔다니... 옆지기 하늘을 또 납니다...아마 이대로라면 높이뛰기 선수가 될 듯 합니다... 하하하>
<벽계(碧溪)... 푸른 시냇물이라...>
<이룡희주(二龍戱珠)... 두마리 용이 구슬을 가지고 노는 폭포인가요...>
<고개를 드니 이름모를 봉우리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도화곡도 끝나가나 봅니다...>
<구련폭(九連瀑)... 아홉개의 폭포가 연이어 흐르는 곳이랍니다....>
<이제 도화곡 트레킹이 종료되나 봅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환산선 태항천로 버스 탑승장입니다...>
<1000m 높이의 절벽길을 25km 달리는 빵차에 몸을 싣고 아찔하고 스릴있게 달립니다... 처음 세워준 조망처 입니다...>
<이 곳 가옥의 지붕은 전부 돌로 되어 있습니다... 버스타고 오면서 봐도 석재 공장들이 즐비한 걸로 봐서는 이곳에는 돌이 엄청 많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다랭이 밭과 논... 척박한 이 곳에서 한뼘이라도 더 경작하려면 석축을 쌓고 밭과 논을 일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절벽위 유리로 만들어진 전망대... 옆지기도 용기를 내어 올라 서 봅니다...^^~>
<드러 누워 절벽의 사실감을 살려 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유리 밑으로 보이는 정경... 까마득합니다...>
<또다른 전망에서 즐기는 정경.... 발밑은 까마득하고 성벽처럼 절벽이 솟아 있는 곳에서 어떻게 농사를 짓고 살아 가는지...>
<거대한 협곡 사이로 위치한 석판암향(마을 이름)...>
<약간 좌측으로 보이는 V자형 움푹 파진 곳이 옥황상제가 도끼로 내려쳐 길을 뚫어 주었다는 곳입니다...>
<왕상암 입구가 보입니다... 우린 저곳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왕상암 풍경구로 내려 가는 길... 그리고 나선형 계단....>
<왕상암 풍경구로 내려 갑니다... 왕상암은 태항의 혼이라고 일컬어 지는 곳입니다..
옛날 상나라 왕인 무정이 피난하여 은거생활을 하던 중 노예를 만나 서로 문무를 가르치고 후에 왕이 된 후 노예를 재상으로 삼았다는 전설에 의해 왕상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옥황각... 하늘에 가까운 절벽에 지어 옥황상제가 거주하는 곳이랍니다...>
<허리만 굽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앉아서 지나가야 할 정도의 잔도...>
<높이 88M, 32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철재 나선형 내림길...>
<협곡 사이를 로프에 의지한 채 건너가는 짚와이어(물론 안전합니다...) 옆지기에게 권해 보지만 절래절래... 그냥 눈으로 즐깁니다...>
<높이 88M의 나선형 326계단 밑으로 보이는 정경...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짚와이어를 편도만 타시 분들은 저기 보이는 위의 길로 내려 와야 하고 왕복하신 분들은 나선형 계단으로 내려 옵니다...>
<내림길... 뒤돌아 보면 멋진 정경이 우리의 발을 잡습니다...>
<중국어 설명문을 보아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갑골문자와 관련된 인물일 듯 합니다...>
<왕상암 풍경구 입구가 보입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고난의 행군을 진행합니다... 우리가 도착했던 청도까지 10여시간의 버스길.... 가다 쉬고 가다 먹고 가다 쉬고...새벽 1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호텔...에휴...>
2013년 11월 17일 태항산 도화곡, 태항천로, 왕상암.... 같이 즐겨셨기를....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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