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100대 명산 산행 48번째 이야기>
게으름 병이 또 도져 딩굴거리다 이래선 안된다 싶어 마음을 다잡고 산행길에 오르다.
겨울의 끝자락을 잡으러 간 월악산....
송계리- 계곡갈림길- 주능선안내판- 영봉(정상) - 960봉- 마애불- 덕주사- 덕주골로 이어지는 4시간 30분의 넉넉한 산행길...
같이 즐기시길...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 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월악산은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의 위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월악산을 중심으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용두산, 문수봉, 만수봉 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고, 정상(영봉)에 오르게 되면 만고풍상을 견디며 자라온 잣나무가 사계절 푸르고 동서남북으로 훤히 트인 하늘이 쾌적하게 펼쳐지며 또한 충주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097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945봉 능선길에서 바로 앞에 영봉이 보이지만은 바위 봉우리를 한참 뒤로 돌아서 철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월악산에는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전설이 숨어있다. 신라 진평왕 9년에 창건했다는 덕주사는 원래 월악사라고 불렸는데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렸다고 한다. <이상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들머리에서 보는 월악의 자태... 왼쪽이 중봉이고 오른쪽이 영봉인 듯...줌으로 당겨 본 것>
<송계삼거리로 오르는 길...>
<겨울의 끝자락이 남아 있는 곳...>
<오르는 길 정경을 담다>
<송계삼거리...>
<영봉의 거대한 암벽을 앞에 두고 잠시 쉰다...>
<소나무 분재...^^>
<영봉으로 오르는 길... 거대한 바위군을 우로 돌아 오른다>
<영봉을 오르며 보는 중봉...>
<겨울의 끝자락에 아이젠을 차고 오른다...>
<영봉에 서다>
<영봉에서 즐기는 조망...>
<위 사진 우측으로 연결...>
<위 사진 우측으로 연결... 중봉과 충주호>
<위 사진 우측으로 연결...>
<내려서는 길의 능선의 빼어남... 오른쪽 밑 공터로 간다...>
<위 사진 좌측으로 연결...>
<위 사진 좌측으로 연결...>
<발아래 절벽에는 학생들이 추위에 아랑곳 않고 월악의 능선 스케치에 여념이 없다>
<공터에서 뒤돌아 본 영봉...>
<내림길에서 보는 영봉, 중봉...>
<충주호....>
<암릉....>
<마애불로 내려오는 길... 잠시 쉰다>
<바위 위의 분재...>
<마애불....>
2010년 3월21일에 떠난 월악산... 같이 즐거우셨길,..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