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15.하늘재에서 벌재)

紫雲 2008. 7. 3. 11:48

백두대간을 30구간으로 나눈 지도중, 포암산, 대미산, 황장산구간을 1. 2로 분류한 지도 입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준비하며 직접 제작한 지도로 GPS Maker로 입력,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든 지도이며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이용, 다른 이름으로 사진저장을 이용하면 지도를  원본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15-1(포암산, 대미산)

 

15-2(황장산)

 

 

백두대간 15구간 (하늘재~벌재) 27.1km 

 

<하늘재 - 1.35km - 포암산 - 2.82km - 만수봉갈림길 - 7.6km - 버리미기재 - 1.35km - 대미산 - 5.9km - 차갓재 - 2.6km - 황장산 - 0.92km - 황장재 - 4.56km - 벌재 >

 

  하늘재는 문경시 문경읍과 충주시 상모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옛날은 양반은 조령문으로 한양으로 가고 평민은 하늘재로 넘어 다녔다고 한다.  하늘재(525)에서 능선에서 바로 산길로 접어들어 200m쯤 올라가면 무덤1기가 좌측에 나타난다. 무덤을 지나 우측 능선으로 접어 들어선다. 곧이어 방공호(바로 아래 헬기장)가 나오며 허물어진 산성 너덜길을 100m쯤 전진하여 좌측 길로 들어선다. 바위가 깔려있는 등로를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노송과 바위가 잘 어울린 능선길 우측으로 접어들어 오른다. 20분쯤 지그재그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포암산 주능선이다. 이곳에서 포암산까지 40여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 부근은 슬랩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위험한곳에는 밧줄이 이어져 있는 가파른 곳이다. 하늘재에서 포암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는 문경군청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고 사방이 절벽이다.

 

  포암산은 삼각점이 있는곳이 961.8m이고 바로옆 963.1봉이 솟아있어 부봉에서 바라보면 봉우리가 두 개로 보인다.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다 다시 오르면 963.1m봉이고. 안부까지는 등산로가 일반 등산객들이 많이 다녀 양호하게 갈림길까지 갈 수 있다. 관음재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만수골이고, 계속 능선을 고집해야 대간길이고 대미산으로 가게된다. 관음재에서 40분 정도 가면 만수봉과 938봉으로 가는길이 갈라진다. 여기서 제대로 대간길로 접어들면 대미산까지는 무난히 진행 할 수있다. 그만 그만한 능선길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하는 그런길을 계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관음재 안부에서 약3시간이 지나서야 부리기재에 도착한다. 좌측으로는 용하구곡이요 우측으로는 대미산 산행기점인 박마을이다. 부리기재(900m)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대미산 정상까지 이어지나 오르면서 정상으로 착각할 만한 봉우리가 자주 나온다. 부리기재에서 대미산 정상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된다.
 
  대미산(1115m) 정상에는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고 잡초만 무성하다. 대미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길이 좁아지고 잡목이 많은 길로 약15분가면 눈물샘이 등산로 바로아래 10m에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다시15분 정도 가면 문수봉 삼거리이다. 갈림길에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통과하여 오른쪽(동쪽)으로 등산로는 크게 휘어져 있다. 20분 정도 가면 안부 바로 위에 헬기장이 있고, 10분 더 오르면, 이 지역은 낙엽송(잎갈)지역이다. 낙엽송지역을 계속 오르면 920m봉이다.

 

  문수봉 삼거리에서 920m봉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920m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다 급경사 길을 연이어 두 번 오르면 981m봉이다. 920m봉에서 981m봉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981m봉에서 15분 정도 내려서다 오르면 921m봉이다. 완만한 능선길로 20분 정도 내려서면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200m를 내려서면 묘2기가 있다. 981m봉에서 묘2기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묘2기 앞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10분 내려서면 고압선 철탑이 있고, 바로 우측으로 내려서서 생달2리 마을로 내려간다. 생달2리 마을까지는 약15분 걸린다.

 

  철탑에서 816봉을 하나넘으면 작은차갓재가 나오는데 헬기장이다. 차갓재에서 약20분이 소요된다.  능선을 타고 약 30분쯤 오르면 황장산 묏등바위에 도착한다.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곳으로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겨울에는 보조자일이 필수적일 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암벽을 올라서면 큰 바위를 돌아야 하는데 여기서도 조심해야 한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통과하도록 한다. 이곳을 지나 소나무 능선길을 따라 약 10분쯤 가면 헬기장이 있는 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표지목이 서 있다. 정상에서 감투봉을 지나 986m봉 직전의 헬기장까지 가는 길은 정상에서 10분쯤 내려오면 잘록한 곳에 닿는다. 감투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985m봉 가기전의 헬기장으로 갈 수도 있다. 안부에서 15분쯤 가면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 직전의 황장재에서 토시골로 내려가는 길과 물안골로 내려가는 길이 나뉜다.

 

  985m봉을 지나면서 치마바위까지는 암릉의 연속이다. 특별히 위험한 곳은 없지만 주위를 잘 살피며 가야 한다. 안개로 시야가 흐릴 때 벼랑이나 바위의 우회로를 찾지 못해 길을 잘못 택하면 위험한 곳도 있다. 백두대간 종주자들이 달아 놓은 표지기를 따라가면 안전하다. 985m봉에서 암릉을 오르내리며 1시간 정도 가면 치마바위에 닿는다. 능선 오른 쪽으로 100m는 족히 되는 바위 비탈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멀리 동로면 소재지를 두고 솟아 있는 천주봉과 공덕봉 너머로 운달산의 자태도 보인다. 치마바위에서 5분 정도 더 가 오른쪽 가파른 비탈로 내려서야 한다. 왼쪽으로 크게 발달한 능선을 따라가면 858m봉이나 방곡리로 빠진다.

 

  이곳에서 10여 분 내려서면 폐맥이재에 닿는다. 폐맥이재에서 길 흔적은 불분명하지만 왼쪽으로 가면 삼밭구미골로 해서 방곡리로 가게 되고, 오른쪽으로 들면 갈밭골로 해서 동로면으로 갈 수 있다. 폐맥이재에서 20분 오르면 926m봉 직전의 봉우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바위쉼 터가 있다.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동로면의 아늑한 들판과 천주봉을 보며 아픈 다리를 풀어주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평탄한 길을 5분쯤 더 가면 926m봉이다. 926봉에서 길이 두 갈래로 갈린다. 백두대간 능선을 곧장 따라가면 벌재재. 왼쪽길로 가면 낙엽송 조림지대를 지나 벌재재 아래에 닿는다. 어느 쪽이든 길은 잘 나 있다. 926m봉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20여분 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거기서 가파른 비탈을 10분쯤 내려서면 벌재재이다.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하늘재 (1시간10분) - 포암산 (25분) - 안부갈림길 (3시간) - 부리기재 (40분) - 대미산 (20분) - 문수봉삼거리 (3시간)  -  작은차갓재(1시간) - 황장산(2시간20분) - 벌재 (12시간 소요)

 

 

출처 : yooseok
글쓴이 : 전우석1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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