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소네 36선

3. Lettera a Pinocchio/Johnny Dorelli

紫雲 2006. 9. 22. 11:22





Lettera a Pinocchio / Johnny Dorelli

(피노키오의 편지)

Carissimo Pinocchio,
amico dei giorni piu lieti,
di tutti i miei segreti
che confidavo a te.

Carissimo Pinocchio,
ricordi quand'ero bambino?
Nel bianco mio lettino,
ti sfogliai, ti parlai, ti sognai.


Dove sei? Ti vorrei veder,
del tuo mondo vorrei saper:
forse Babbo Geppetto e con te...
Dov'e il Gatto che t'inganno,
il buon Grillo che ti parlo,
e la Fata Turchina dov'e?

Carissimo Pinocchio,
amico dei sogni piu lieti,
con tutti i miei segreti
resti ancor nel mio cuor come allor.
resti ancor nel mio cuor come allor.

Dove sei? Ti vorrei veder,
del tuo mondo vorrei saper:
forse Babbo Geppetto e con te...
dov'e il Gatto che t'inganno,
il buon Grillo che ti parlo,
e la Fata Turchina dov'e??

Carissimo Pinocchio,
amico dei giorni piu lieti,
con tutti i miei segreti,
resti ancor nel mio cuor come allor



귀엽고 귀여운 피노키오.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내 비밀의 모든 것을
나는 너에게 털어놓았네

생각이 나는가
내가 갓난 아이였던 무렵을...
하얗고 조그만 내 침대에서
나는 너의 옷을 갈아 입히고,
너와 얘기하며 너를 꿈꾸었지

너는 어디 있니 너를 만나고 싶구나
너의 세계를 알고 싶구나
아마 제페트 아저씨가 너와 함께 있겠지
그리고 너를 속인 고양이는 어디 있니
너에게 말을 했던
선량한 귀뚜라미는 어디 있니

귀엽고 귀여운 피노키오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내 비밀을 너는 모두 알고 있다
그 무렵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내마음 속에 있어다오

너는 어디 있니 너를 만나고 싶구나
너의 세계를 알고 싶구나
아마 제페트 아저씨가 너와 함께 있겠지
그리고 너를 속인 고양이는 어디 있니
너에게 말을 했던
선량한 귀뚜라미는 어디 있니

귀엽고 귀여운 피노키오
즐거웠던 나날의 친구
내 비밀을 너는 모두 알고 있다
그 무렵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내마음 속에 있어다오




유명한 산레모 페스티벌과 니폴리 칸초네 페스티벌외에 이탈리아에는 수많은 가요제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색적인 것이 제키노 도로(Zecchino D’Oro)라는 행사인데, 1959년부터 시작된 동요 콩쿠르이다. 북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열리고 가수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로 제한되어 있다. 작품은 전문 작사, 작곡가가 아니더라도 아무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대상의 칸초네를 전국에서 뽑힌 솜씨 있는 소년, 소녀가 1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부른다. 그리하여 심사원 그룹의 채점과 대회장에 온 어린이들의 반응에 의해 1위가 결정되고 우승곡을 부른 귀여운 가수에게는 금화 메달이 주어진다. 그래서 이 행사는 ‘금화’라는 의미의 「제키노 도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다. <피노키오에게 보내는 편지>는 제키노 도로의 입상곡의 하나로서 조니 도렐리(Johnny Dorelli)가 불러 히트시켜 오늘날에는 스탠더드 넘버로 애창되고 있다. 제목에 있는 피노키오는 말할 것도 없이 콜로디 작의 동화의 주인공,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의 이름이다. 디즈니의 만화 등으로도 친숙하며, 이 칸초네에는 피노키오와 놀던 무렵의 추억이 부드럽게 엮어져 있다. 작사, 작곡은 산레모 페스티벌의 <꿈꾸는 생각>과 <검은 눈동자에 푸른 하늘> 등의 가사를 쓴 바 있는 마리오 판제리(M. Panzeri)이다. 조니 도렐리, 제니 루나, 로베르티노 등의 음반이 있다.

紫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