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30.미시령에서 진부령)

紫雲 2008. 7. 3. 11:54

백두대간을 30구간으로 나눈 지도중 대간의 마지막 구간인 상봉, 신선봉, 마산 지도 입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준비하며 직접 제작한 지도로 GPS Maker로 입력,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든 지도이며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이용, 다른 이름으로 사진저장을 이용하면 지도를  원본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30-1(상봉, 신선봉, 마산)

  

백두대간 30구간 (한계령~미시령) 15.6km 

 

<미시령 - 3.45km - 신선봉 - 2.85km - 대간령 - 3.55km - 마산 - 5.75km - 진부령>

 

  백두대간 종중에 나타나는 신선봉(神仙峰?1,204m)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도 벗어나있는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에 제1봉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 776m의 미시령휴게소 우측으로 등산로가 확실하고, 등산로을 따르면 바로 능선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 바람이 많기 때문에 방향을 집중해야한다.

 

  잔가지의 잡풀과 잡목을 통과하며 약1시간20분정도 진행하니 상봉(1239)에 도착한다.  샘터가 있고 우측아래로 화암사 사찰로 내려가는 산길이 확실하고 대간길은 계속 직진길로 올라간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완만해지다가 잠시 밧줄이 설치된 암릉길을 내려간다. 겨울엔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조심헤서 내려가니 화암재이다.  좌우측에 하산로가 있고 역시 대간길은 직진이다. 다시 너덜지대가 시작되고 우측에 신선봉이 오똑하다.

 

  신선봉(1,239m)정상에 오르면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고 발아래 토성면의 넓은 벌판이 보이고 뒤로 바다의 색이 조화를 이룬다. 다시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약간 급하게 내려가니 대간령이다. 대간령에는 잡초가 덮인 옛 집터가 있고 좌측에 리본이 많이 걸려 있다. 리본이 있는 쪽으로 10m거리에 샘터가 있다.  대간령에서 마산(1,051.9m)까지는 양호한 등산로로 2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마산정상을 오르기 50m 전에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되는데  마산까지 그냥 올라갔다면 (바로직진을 하면 잘못 가는길이다.) 정상에서 다시 왔던길로 약50m되돌아와 우측능선을 타야하고 능선을 타다가 다시우측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좌측에 스키장과 골프장을 보면서 하산을 할 수 있다. (독도 조심)

 

 마산 정상에는 군사 시설물(막사)이 있었으나 최근 폐기되었다. 스키장 일대는 관광지 개발로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었으나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아서인지 설렁한 느낌이 든다. 알프스 스키장 콘도를 지나 도로를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우측도로를 따르고 도로를 계속 진행하면 아래로 46번 도로에 차량이 많이 다닌다.

 

  도로를 버리고 급경사를 내려가면 식당과 도로를 만나고 길을 건너면 진부령 표지석이 그 동안 흘린 땀을 보상이라도 해줄 듯이 대간팀을 반긴다.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미시령 -1시간30분 - 1,239m봉 -1시간 - 신선봉-1시간 - 대간령 -3시간 - 진부령 ( 6시간 30분 소요)

출처 : yooseok
글쓴이 : 전우석1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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