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23.백복령에서 삽당령)

紫雲 2008. 7. 3. 11:51

백두대간을 30구간으로 나눈 지도중, 석병산, 두리봉 구간 지도 입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준비하며 직접 제작한 지도로 GPS Maker로 입력,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든 지도이며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이용, 다른 이름으로 사진저장을 이용하면 지도를  원본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23(석병산, 두리봉)

 

 

백두대간 23구간 (백복령~삽당령) 18.5km  

 

<백복령 - 3.28km - 헬리포트 - 8.92km - 석병산 - 6.3km - 삽당령>

 

백복령은 동해시와 정선군을 잇는 42번 2차선국도이다. 산행은 도로를 건너 나무로 세워만든 목책안으로 진입하여 이동통신 송신탑 바로 앞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자병산 일대는 한라시멘트의 석회석 채광지로 파헤쳐져 봉우리가 없어져 갈 수가 없고, 834m봉(42번 철탑)에서 839m봉으로 능선을 따르다가 자병산 진입도로를 건너(약간 도로방향으로 진행) 44번 철탑으로 방향을 잡는다. 헬기장이 나타나는 봉우리가 700m봉이고 15분 정도 오르면 묘가 있는 796m봉이다.

 

주의 ▶ 796봉에서 내려서자 마자 우측으로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여기서 계속 내려 갔다면 다시 796봉으로 올라야 한다. (곧바로 내려가는 길이 좋음 - 대간꾼들이 잘못간 길임) 여기서 30분 정도 능선을 가면 생계령이다. 여기서 좌측길은 백봉령 휴게소 가는 길이고, 우측은 영밀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대간길은 다시 직진 오름길로 다시 땀을 한번 흘려야 한다. 좌측으로 크게 휘며 829봉에 오르게된다. 829 봉에서 5분정도 가면 노송지대이며, 15분정도 더 가면 안부이고, 931봉까지 20분정도 올라야 한다. 900.2 봉까지는 잡목지역이고, 20m 전진 후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죽군락 지역이고, 앞의 작은봉은 좌측으로 트래버스 한다. 908 봉은 헬기장이며, 산죽을 헤치고 25분가면 묘1기, 5분후 묘2기가 나타난다. 묘2기를 지나 10분정도 오르면 헬기장이고,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석병산이다. 정상은 암릉으로 되어있고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

 

  석병산 오르기 전에 바로 두리봉으로 갈 수 있으나, 석병산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서 대간길로 진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약30분 정도 가면 두리봉이다. 산판에 나무를 베어 그대로 방치하여 요리조리 움직이며 나아가야 한다. 정상주위는 그저 밋밋하며 쉴 수 있는 테이블을 너댓군데 만들어 놓았다. 두리봉에서 30분쯤 가면 산죽과 노송 군락지대가 간간히 나타나며 능선길은 좌우로 굴곡이 심해진다.

 

  삽당령으로 내려서는 구간은 백두대간 보존회에서 대간길을 리본으로 잘 유도 해 놓았다. 삽당령은 2차선 도로이며, 포장 이후 잡상인들이 포장마차를 하고 있다. 이구간은 상습 안개 지역이고, 잡목이 대간꾼들의 발걸음을 잡는 곳이기도 하고 생계령주변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움푹 움푹 들어간곳이 많고, 물도 흐르지 않고 그냥 스며든다.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백복령-2시간30분-생계령-3시간-석병산-30분-두리봉-2시간-삽당령 (8시간 소요)

출처 : yooseok
글쓴이 : 전우석1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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