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30구간으로 나눈 지도중, 지리산권을 1. 2로 분류한 지도 입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준비하며 직접 제작한 지도로 GPS Maker로 입력,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든 지도이며
오른쪽 마우스 보턴을 이용, 다른 이름으로 사진저장을 이용하면 지도를 원본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01-1(천왕봉)
01-2(삼도봉)
백두대간 1구간 (중산리~성삼재) 33.36km
백두대간 종주의 첫 걸음인 지리산 천왕봉~성삼재 구간은 백두대간을 통틀어 가장 힘든 구간이다. 지리산 종주 경험자들이 가장 권하는 산행은 벽소령대피소에서 하루를 묵어가는 1박2일 코스이다. (도상거리는 약 30km, 실거리는 약 50km쯤으로 잡는다.)
<중산리매표소 - 3.25km - 법계사 - 1.98km - 천왕봉 - 1.6km - 장터목산장 - 0.8km - 연하봉 - 1.86km -촛대봉 - 0.6km - 세석산장 - 2.0km - 칠선봉 - 1.5km - 선비샘 - 2.55km - 벽소령 - 1.3km - 형제봉 - 2.05km - 연하천 - 2.94km - 토끼봉 - 1.25km - 화개재 - 0.75km - 삼도봉 - 2.15km - 임걸령 - 1.05km - 돼지평전 - 2.23km - 노고단 - 3.5km - 성삼재>
지리산의 천왕봉까지 최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곳인 중산리국립공원매표소를 백두대간의 출발점으로하여, 매표소를 통과한뒤 5분 거리의 두류교를 건너 왼쪽 계곡길로 들어서서 40분 정도를 올라가면 날카로운 칼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갈라지는 좌측길은 장터목산장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앞쪽의 경사면)은 천왕봉 직선 코스인 법계사길이다.
천왕봉까지의 3km구간은 가파른 돌밭길이며. 망바위, 로타리산장, 법계사를 통과하여 가파른 길을 힘겹게 오르면 정상 직전의 안부가 나타나며 천왕천약수터가 나타난다. 이샘을지나 조금 더 오르면 천왕봉 정상이다.(중산리 버스종점에서 4시간 거리)
정상 암봉을 지나 바위가 언쳐진 철계단의 통천문을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이 20여분간 이어지고, 하얀 고사목이 서 있는 제석봉이 나타난다. 고사목 보호목책을 따라 계속 가면 급경사의 내리막을 지나 장터목산장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서 1시간)
산장을 지나 비교적 완만한 연하봉을 오르면 얼레지가 펼쳐진 초원에 닿는다. (보랏빛으로 물든 여름의 경관이 특히 아름답다.) 1,167m봉과 연하봉을 지나 바위가 많고 험난한 촛대봉에 이르면 잔돌평원의 철쭉군락이 펼쳐지며 조금더 내려가면 통나무집으로 지어진 세석산장이 나타난다. (장터목산장에서 2시간)
영신봉을 넘어, 세석에서 1시간 정도에 도착하는 칠선봉은 험한 암봉으로, 철구조물을 따라 내려서면 바위와 짙은숲속으로 비교적 넓은 길이 나 있고 국립공원답게 이정표도 잘 갖추어져 있다. 덕평봉을 내려서면 맑은 물이 솟는 선비샘이 있어 식수를 보충하고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좋다. (신분차별의 한을 품은 선비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선비샘이라 이름 지었다는 이 곳은 항시 맑고 풍부한 물을 제공하여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덕평봉에서 처음 만나는 산길도로(?)는 "구벽소령"이고, 벽소령대피소가 있는 신벽소령까지는 능선 남쪽의 길을 따라 1km남짓 더 걸어야 한다. (산장 주변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세석에서 3시간 거리 이고 중산리매표소에서 벽소령까지는 10시간정도 소요된다.)
벽소령의 크고 작은 바위들을 돌아 이어진 길을 계속가면 형제봉에 오른다. 경사진 길에 흩틀어진 잔돌들 때문에 발목을 조심해야한다. 형제봉에서 1km정도 가면 능선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길이 이어진다. 높이 자란 수목지대를 통과하면 연하산장에 이르게 되고 (벽소령에서 2시간 거리)
생태복원을 위해 설치된 나무계단을 올라 명선봉에 도착하고 크고 작은 봉우리를 1시간 정도 더 지나면 토끼봉이 보인다. 토끼봉을 넘어 펼쳐진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뱀사골로 향하는 샛길이 있는 화개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고개를 내려서면 아기자기한 뱀사골산장이 나타난다. (연하천에서 2시간 거리)
다음으로 삼도봉을 오르는데, 이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의 경계가 만나는 봉이다. 가파른 삼도봉을 지나 남으로 길게 뻗은 불무장등 능선 들머리엔 ‘등산로 아님’이라는 표지판이 서 있다. 등산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이정표와 함께 웅장한 반야봉의 두 봉우리가 보인다. 반야봉을 오른쪽에 두고 100도쯤 왼쪽으로 크게 돌면 완만한 능선의 임걸령과 돼지령에 이르는 진달래 터널 등산로가 이어진다. 임걸령을 지나 완만하게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가면 노고단 (노고단 정상은 통제를 하며 안내소에 접수를 하고 시간 간격으로 안내를 받아 산행을 하고있다.)이다.
안내소에서 잘 정비된 돌길을따라 내려가면 넓은 야영지와 노고단산장이 나온다. (화개재에서 2시간 30분 거리) (여기서 종석대로 갈 때에는 고도차가 크지 않으므로 지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등산로 입구의 백두대간 표식기를 잘 확인해야 한다. 종석대까지의 완만한 등산로에는 억새군락이 무리져 있다. 종석대 서쪽 약 300m 지점에서 지리산 주능선은 북쪽으로 향한다. 동쪽은 완만, 서쪽은 급경사를 이루는 능선이 성삼재까지 계속된다. 꼬불거리며 이어진 도로와 주능선이 만나는 지점이 왼쪽 아래에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성삼재이다. (노고단에서 1시간 30분 거리)
(벽소령에서 노고단까지의 구간은 주능선 위로 걸아가므로 비교적 쉬운 등산로에 속한다. 그러나 역시 거리가 길어 걷는 시간만 9시간 정도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중산리매표소 - 4시간 - 천왕봉 - 1시간 - 장터목산장 - 2시간- 세석산장 - 3시간- 벽소령 - 2시간 - 연하천 - 2시간 - 화개재 - 2시간30분 - 노고단 - 1시간30분 - 성삼재 (18시간 소요)
'백두대간(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05.육십령에서 빼재(신풍령)) (0) | 2008.07.03 |
---|---|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04.복성이재에서 육십령) (0) | 2008.07.03 |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03.여원재에서 고남산, 복성이재)) (0) | 2008.07.03 |
[스크랩] 백두대간 종주지도 30구간중 (02.성삼재에서 여원재) (0) | 2008.07.03 |
백두대간 종주를 위함.... (0) | 2008.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