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산 산행

1월 7일.

남덕유산 눈꽃산행을 위해 출발......

폭설로 입산통제가 되고 구곡산으로 발길을 돌리다.

지리산, 덕유산, 남덕유산 눈꽃산행을 위해 출발했던 다른 팀들이 발길을 구곡산으로

돌렸는지 한적한 산이 갑자기 몸살을 지르다....

김해 경운 산악회, 중앙 로타리 산악회, 부산의 모 산악회, 또다른 팀.....

4개팀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오른다......

 

글자 그대로 아홉계곡이 있다고하여 구곡산이다.구곡산은 황금능선의 들머리로서 능선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잡힐듯이 가까워 보이며,  지리산은 국립공원인 관계로 각종 규제가 많아

산행에 제약받지만 구곡산은 항상 산행이 가능 하므로, 구곡산 정상에 서면 장괘한 지리산 주능이

가장 가까이 조망되고 무성한 산죽(山竹)구간을 탐험하듯 헤쳐가는 산행 재미가 꽤 빼어나다고 한다

 

덕천서원 - 도솔암 - 계곡 - 구곡산 정상 - 헬기장 - 동당마을(휴게시간 포함 4시간산행)